
안녕하세요 엠엠지 회원님들, 평온한 추석연휴 보내고 계신지요.
타미야 1/25 타이거1 전차는 2대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한대를 이번에 제작하고 있습니다. 고전 모형의 엔틱한 느낌 공유와 모형 관련 정보 제공 측면에서 글을 작성해 봅니다.
반다이 1/24 킹타이거 등 빅스케일 전차를 이미 접해온터라, 사이즈가 주는 감흥은 크지 않았습니다. 타이거 전차가 넓은 폭에 반하여 길이가 그리 길지 않은 전차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지금까지 접해온 1/25 스케일전차 중 "단단함"으로서는 최고의 전차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재현, 모터라이즈 시스템 등에 따라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도 있지만, 제작을 해보니 플라스틱 색감, 두께, 차체 등의 완결성 등이 조합되어 단단한 전차로서 포스가 남다름을 느낍니다.
아직 제작 완료된 것이 아니구, 또 다크옐로우 단색 도장을 예정해두고 있어서, 이후 추가 글이 필요할 듯 합니다.

타이거1 전차를 Best로 꼽지는 않지만, 음...단단하고 강한 전면이 마음을 흔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짧은 차체 길이에도 불구하고 넓은 폭과 궤도는 어께 떡 벌어진 운동선수를 연상시킵니다. 설명이 필요없이 강한 느낌, 셀프 발산이 아닐까 합니다.
타이거1은 판터, 킹타이거 등과는 달리 전면에 경사장갑을 채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경사장갑의 실루엣은 보이지 않고 그냥 벽(Wall)을 마주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타미야 1/35 타이거1 초기형 화이트박스가 떠올라 비슷하게 연출하여 보았습니다. 그 박스아트도 저먼그레이였는데, 이 각도두 나름 타이거1 얼짱 샷이 아닐까 하네요.

포신이 독자를 향하고 있어서 조금은 무시무시하기도 하네요. 글을 쓰고 있는 제자신에게도 향하고 있어서, 마치 센츄리온 박스아트같기도 하구 그것이 오버랩되면서, 긴장감을 유발하네요.

헨드폰 카메라인데, 특별한 조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촬영각도에 따라 색감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보시라고 대비하여 2장을 올려봅니다.

아직 시험가동 전이구 궤도가 신품 상태라서 조금 뻑뻑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런 처짐은 아직은 나오지 않네요. 설명서에슨 한쪽에 72개를 연결하도록 지시하고 있으나, 좀 헐렁하여, 71개를 연결해주었습니다.
궤도 하나 뺀 것 뿐인데, 짧아진 느낌이 많이 드네요.

본 제품의 특징으로 삽 머리가 메탈파츠입니다. 롱로우즈로 강하게 눌러주었습니다.

판터, 야크트판터 등에 비해 전장은 좀 짧은 것 같네요.
타이거1은 타 전차와 달리 집 처마와 유사한 사이드 스커트 혹은 휀더가 특징인거 같습니다. 폭은 앞쪽이 좁구, 뒤로 갈 수 록 약간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 방향이 없어서, 사진 등 참조하여 부착해주었구요. 요즘 1/25 전차 큰 파츠들은 록타이트 순접을 사용하는 편인데, 본 제품은 타이야 수지 접착제를 사용해주었구요.

저먼 그레이 색감의 사출물인데, 구판 혹은 고전 특유의 고급스럽고 단단한 느낌이 좋습니다. 그래서 타미야 구판 모터라이즈의 경우는 도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만의 멋이 풍깁니다.
이대로 즐기다 이후 다크옐로우를 칠하겠지만, 원래의 그대로도 참 매력적이네요.
궤도도 메칼 계열의 사출색감이라 그 자체로 실물의 느낌을 잘 전해주고 있구요.

에어클리너 연결호스는 장착 전이구요. 그 외에는 모두 부착을 해주었습니다.
후방 휀더는 가동식인데, 양쪽 연결 핀이 부러지기 쉬운바 조심할 부분입니다.

후부 위에서 촬영해보았습니다.
타이거1전차는 뭔가 계획도시처럼 반듯하게 가로세로 구획이 나뉜듯한 착각이 들 정도네요.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단 생각이 들구, 직선의 느낌을 좋아하는 모델러라면 좋아할 구성이 아닐까 합니다.

후부 엔진커버 망은 ABER사의 에칭을 사용해주었습니다.
포토에칭은 90년대 아카데미 타이거1후기형에서 접해보곤 처음이네요. 그때는 칼로 잘라내었는데, 이번에는 칼과 에칭용 가위를 사용하여 깔끔하게 분리하였습니다.
고정은 순접을 적용해보았구요, 생각보다 강성이 높지는 않더군요. 에폭시 퍼티를 기회가 되면 한번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말발굽 형상의 포탑인데, 이건 아직도 적응중입니다. 판터, 킹타이거 헨셀형, 4호전차류의 포탑을 선호하다보니, 타이거1의 포탑은 이질감이 크구 개인적으로 4각의 차체와 조화롭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아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계속 감상하다보니, 타이거만의 개성으로 이해되기도 하네요.

차체 전면 파츠와 차체 파츠간 틈이 있어서 퍼티를 사용해주었습니다.
모터라이즈 정비를 고려하여 비접착하려하였으나, 유격과 유격에 따른 흔들림이 있어서, 고정해주었습니다.

도색 전 저먼그레이의 멋스러운 자태가 일품이네요. 포탑의 헷치 2개는 모두 가동식으로서 개폐가 됩니다.
본 제품은 초기형의 특징대로 측면에 견인케이블을 부착하게 되어 있는데, 실로 작업을 할려면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에프터마켓 제품이 있다면 수고를 덜수도 있을텐데말이죠.

모터라이즈 기반이지만, 내부재현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포탑 상판, 포신 등은 접착을 하지 않았구요.

1960년대 후반 제품이다 보니, 요즘 식의 정교한 내부재현은 아닙니다. 각 파트의 포인트 정도를 담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타미야 킷의 경우 수지제 8T 기어가 포신 가동용으로 사용됩니다.
저는 일전에 반다이 킹타이거 수리작업을 한 경험이 있어서, 타미야 별매 메탈피니언을 적용해주었습니다. 기분탓일지 모르나 가동이 더욱 묵직해진 느낌이 듭니다.

포탑 측면 헤치를 통해 리모콘 전선이 차체 커넥터와 연결됩니다. 그래서 위 가동식 측면 헤치의 기능성이 더욱 의미있지 않나 합니다.

차체 상부 헤치도 모두 가동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물 사진을 찾아 봤는데, 헨들과 3핀 고정 형태 등이 잘 묘사된 것 같네요.

차체 상판을 분리한 상태입니다.
음, 타미야 판터 등에서는 볼 수 없는 내부재현과 꽉 찬 모터라이즈 파츠네요.
금전적 지출은 적지 않았지만, 감동이네요.

타미야사 설계자는 아마도 실차량과 유사하게 엔진이 탑재되는 자리에 모터를 배치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조가 좀 복잡해지구, 무게도 많이 무거워진것 같네요.

운전석 부분입니다. 본 제품에는 운전병 1구가 포함되어 있어서 운전하는 포즈가 연출이 가능합니다.
하부에 보이는 두 가닥의 샤프트는 전방 스프라킷을 구동시키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금속 피니언 기어에 뭔가 복잡한 형식의 기어박스입니다. 실물은 처음보는데, 내구성이 어떨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풀 인테리어 킷은 아니지만, 본 재품의 경우도 심심한 곳 없이 알차게 차체 내부가 설계되어 있네요.
내부재현, 모터라이즈 절충으로서 어느 정도 양자간 타협의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포탑 내부를 무광 흰색으로 스프레이 해주었는데, 서패이서 없이 바로 하니, 진하고 깔끔하게 되지 않더군요.
하체 내부를 칠한다면, 화이트 서페이서를 먼저 도포한 후 무광흰색을 스프레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스킹할 곳이 많아서, 어려운 작업이 될 듯 합니다.

타미야 판터와 마찬가지로 궤도 텐션 조절 볼트가 2개 위치해 있습니다. 그 앞으로 기어박스 고정볼트 1개, 전면은 스프라킷 가동 기어박스 고정볼트1개 그렇게 이루어져 있네요.
박력과 단담함은 위 궤도에서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연결 시 밀핀자국에 붙어 있는 지느러미가 많아서 고생을 하였네요. 금형의 문제인지 타미야 제품 치곤 지느러미가 많았습니다.

데칼 상태가 중하 수준이어서, 차후 철십자마크뫄 전차번호는 마스킹(스텐실)을 해주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진 시험주행 전입니다. 제작이 마무리되면, 원래의 리모콘으로 시험주행을 해보구(2단변속), 신형리모콘도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유명한 킷으로 알려져 있는 타미야 타이거1 전차였습니다.
허명은 아닌 것 같구, 당시물로서는 가히 혁신적인 킷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모터라이즈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타미야 구판을 좋아하시는 모델러분들께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터라이즈 포함, 혹은 디스플레이 킷 둘 중 하나 구하셔서 즐겨보셨음 좋겠네요.
명절, 즐겁게 모형생활을 이어가셨은 합니다.
타미야 1/25 타이거1 전차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