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트럼패터 / 하비보스의 가격에 대한 썰을 이어갑니다.
바로 어제 홍콩에서 따끈따근한 호랑이 신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호랑이 시장이야말로 덕국 오덕들의 로망이자 종착점이기에 별의별 신생메이커들도 다 뛰어드는 마당이고,
갑작스런 신제품 발표에 너희들까지 또 끼어드냐... 싶었던 부분인데..

홍콩 현지가격이긴 합니다만 현지가격 치고도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2만원 중반대 티이거라..
게다가 더 충격적인건..

하비보스 35스케일의 전차 신제품이 2만원 초반대에 나온건 제 기억에도 처음입니다...헉!
지금 타메이커 결정판들 시중에 풀린거 참고만 해도 디멘션 상 큰 오류는 없을 듯 한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용물들을 살펴보면









물론 이것들이 한국으로 넘어오면 가격이 현지보다야 좀 뛰겠습니다만.. 그래도 3만원대 소비자가 된다면

찌메리트 코팅과 에칭 들어가 있는 아카데미 신제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 트랙만 봐도 연질 아닌 연결식이니...)
아.. 저 2만원짜리 하비보스 포르쉐 티거 보니 예전에 제가 만들었던 타미야가 생각이 나네요.

10여년 전 타미야 제품에 타미야 별매에칭, 별매트랙, 그리고 ATAK 사의 레진 찌메리트까지 동원하니 10만원 넘었는데,
이제는 이것과 비슷한 퀄리티를 2만원짜리 키트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니... 싶은....
독일군 트럭하나 8만원에 내던 회사와 찌메리트 에칭 별매트랙까지 들어간 티이거를 2만원에 출시하는 회사가
동일한 회사(하비보스) 라는게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아무튼 중화메이커의 악질적인 가격정책의 방향은 이렇게 요약이 됩니다.
1. 경쟁자가 없거나 기껏해야 구닥다리 구판이 있는 인기 아이템의 경우 - 미친듯이 가격을 올려버린다!
2. 경쟁자들도 많고 다들 결정판 고퀄평가를 받는 경우 - 미친듯이 가격을 후려쳐 시장을 비집고 들어간다!
결론은 중화메이커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