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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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A1 셔먼...이 아니고 캐나다제 그리즐리 순항전차.
몇달전에 2010년에 방문한 보빙턴 전차박물관 사진을 올렸는데 올해 다시 들러서 여유있게 좀 더 구석구석 사진을 찍었습니다.
런던 워털루역에서 사우스웨스트 방면 5시 30분 첫 기차를 타고 보빙턴 근처의 Wool역에 아침 8시 13분에 도착...
역앞에서 8시 23분에 버스를 타고(버스에는 등교하는 영국 초딩/중딩이 버글;;;) 8시 37분쯤에 보빙턴 박물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박물관 개장은 오전 10시... 이번엔 여유롭게 박물관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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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M4A1 초기형 혹은 중기형인가 봤더니 독특한 스프로켓과 캐터필러... 그리고 차체에 붙은 캐나타 부대마크 등.
캐나다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그리즐리 순항전차더군요.
박물관 입구에 있지만, 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길 건너편에 있던 FV4002 대전차자주포.
센튜리온의 샤시에 무려 183mm포를 장착한 대전차차량으로 나중에 퀑커러로 완결되는(말아먹는) 장사정 대전차차량입니다.

상태가 아주 좋은 처칠 Mk.I 전차. 고증에 맞게 재도색을 깔끔하게 해서 관리하는...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폐차장(?). 철조망 너머로 심상치 않은 물건들이...

딱 봐도 M4A4 셔먼V의 잔해. 그 외에도 각종 셔먼들의 잔해(?)가 여기저기...

대전중 차량 외에도 냉전시대 차량이나 현용 차량들도 수리를 위해 옮겨 놓은 듯...

보빙턴 박물관 건물입니다. 아침 9시라 아직 개장까지는 한 시간... ㅠ_ㅜ
박물관 본 건물 앞에 있는 추모비에 적힌 한국전 참전했다 전사한 영국 전차병들의 이름을 한번 훑은 뒤 경의를 표하고...
역에서 사온 샌드위치로 아침식사...;;;

전시장 입구의 챌린져 1 시제전차.
전차 위에 올라가지 말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붙어있습니다. 그간 많이 올라간듯...

탱크 아레나. 이벤트 날에 실제로 전차가 주행하는 곳입니다.
견인차로도 사용되는 센츄리온 AVRE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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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먼저 관람하는 WW2 디스커버리 센터.

역시 매번 봐도 박력이 넘치는 쾨니히스 티이거 포르쉐 포탑형.

재작년에 찍은 사진 중 빠진 전차로 M22 로커스트 경전차입니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중국 메이커...라도 안 만들 마이너.

골리아테... 느낌이 딱 대형 RC탱크...

험버 스카우트카. 보빙턴에는 전차외에도 이런 차륜형 장갑차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캐리어.

T26E3 퍼싱 중전차. 싱글핀 궤도에 대전형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초기형 퍼싱.

야크트판터 후기형.

구석에 밖혀있는 M3A1 스카웃카. 도장이 참 예쁘게 된 것 같습니다.

헷쩌 후기형. 새로 칠한 윤활유가 떨어지는지 기름받이통을 갔다놨습니다.

재작년에는 마이너해 사진도 찍지 않았던 영국 30년대 전차들... 보병전차 Mk.I A11 '마틸다'.

딩고 Mk.III. 딩고 후기형으로 이외에도 박물관 안에 딩고 Mk.I과 Mk.II도 전시중.

다이믈러 장갑차 Mk.I.

순항전차 Mk.I. A9.

순항전차 Mk.IIA A10. 초창기 순항전차 시리즈들. 서스펜션이나 전륜은 나중에 발렌타인 보병전차에 영향을 준듯...

하노마그 장갑차... 상태를 보니 가동되는 실차인 것 같다.

1호 지휘전차 B형. 실제로 보니 이렇게 작을 수가 없다!

그간 이 전차가 살아온 삶을 보여주는 측면 장갑. 차체 옆 외에도 여기저기 피탄흔적 및 수리흔적이...
이 전차는 롬멜 아프리카 군단의 제5 경사단에서 사용하던 차량을 노획한 것이라...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