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학수고대하던 아카데미 M1151 험비가 드디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리뷰를 쓰는 시점 이미 해외 판매 물량은 현지 출하를 준비하고 있을 것 같다. 국내의 경우도 이 리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분의 책상 위에 M1151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M1151을 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을까? 이상하게도 현대 미군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최신형 험비 키트는 인젝션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아카데미에서 M1151을 출시하기 얼마 전 중국 제조사인 브롱코에서 M1141을 출시했지만 값이 너무 비싸고 최신형인 M1151이 아니라는 점 등 몇 가지 제약이 존재했다.
이런 의미에서 아카데미 M1151은 최신형 험비를 재현함과 동시에 인젝션 유일의 M1151이다. 또한 이 키트는 국내 소비자가 기준 25,000이라는 매우 싼 가격으로 출시되어 고가격 외산 키트에 시달리는 국내 모델러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자 그러면 M1151의 상자를 열어 보자.
상자를 보면 요즘 아카데미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다. 박스 아트는 최창흠님의 작품이며 역동적으로 달리고 있는 험비의 이미지를 잘 살려 내고 있다. 박스를 열면 꽉 찬 속을 보실 수 있는데 6개의 런너와 2개의 슬라이드 금형 부품 그리고 특수한 슬라이드 금형을 써서 만들어진 타이어 부품, 투명 부품, 데칼과 에칭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척 푸짐하다.
차체는 슬라이드 금형을 써서 만들어져 있다.
B 런너는 주로 차체 상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기판과 윈드실드 부품등은 매우 정교하다.
총탑 부분의 디테일도 크게 무리 없는 수준
라디에이터 그릴 부의 디테일 등이 잘 묘사 되어 있다.
최신형 험비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휠 허브의 디자인도 무리가 없다.
E 런너 차량 내외 부품이 종합적으로 모여 있다.
역시 최근 험비에서 확인되는 버캣형 좌석이 보인다.
부품의 몰드 상태는 최근 아카데미 제품 답게 매우 깨끗하다.
D 런너는 차량 외부 부품과 인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대영님 원형의 인형은 역시 인젝션으로는 최고의 품질을 보여 준다. 최근 아카데미 AFV 키트에는 인형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것은 타 제조사에서 보기 힘든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데칼과 에칭
투명 부품
앞으로 아카데미 키트에 공통 부품으로 들어 갈 것이 확실한 Cal50. 인젝션으로는 이 이상 만들 수가 없을 것 같다.
이상으로 아카데미 M1151 키트를 살펴보았다. 키트는 전반적으로 슬라이드 금형을 많이 써 조립 편의성에 신경을 쓴 부분이 많이 보이고 사출 상태나 조립성도 좋기 때문에 키트를 조립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부품의 수가 생각 외로 많기 때문에 초급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조립에 어느 정도 숙련도가 필요 할 수도 있다. 그래도 레진 제품밖에 없던 M1151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제론의 여지가 없다.
특히 특별한 금형을 이용해 만들어진 타이어는 업계 최초일뿐더러 국내 금형의 우수성을 보여 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 한다. 단지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색칠과 보관이 자유로운 플라스틱제 타이어는 조립하는 입장에서도 환영 받을 만한 일이다.
차량의 고증 면에서도 크게 지적 받을 부분이 없다. 아마도 이 키트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M1151의 결정판으로 인정받을 만하다.
국내 출시와 엇비슷하게 국내 개라지 회사들에서도 이 키트를 위한 별매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 이미 출시된 것도 있고 앞으로 나올 것도 있지만 주로 바퀴, 액세서리, 인형등 M1151을 꾸밀 수 있는 제품들이 주가 될 전망이다. 이런 현상은 과거 K1A1이 발매될 때와 비슷한 현상으로 그 만큼 M1151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자 이제 남은 것은 M1151을 만드는 것이다.
본 제품은 소비자가 25,000원에 5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