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박스 아트입니다. 인형도 딱 저 포즈로 들어있죠 전형적인 타미야 박스아트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랫만에 사 본 타미야 킷인데, 이상하게도 어려서 처음 타미야 제품 샀을 때의 기쁨과 설렘이 들게 하네요)
한동안은 있는 키트나 잘 만들어보자했지만, 발매예고가 된 것을 보고는 들어오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손에 타미야의 신판 BT-7을 들게되어 부족하지만 저의 처음 리뷰를 해봅니다. 그 동안 BT 시리즈는 인젝션에 한해서(레진으로 된 제품은 있었어도 구경도 못했으니 제가 언급할 수도 없군요) 동구권 키트로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탈레리에서 잠시 나온 것도 즈베즈다제였으니까요. 저도 BT-5는 이탈레리/즈베즈다로 BT-7은 이스턴익스프레스 것으로 가지고 있는데 타미야것과는 포탑이 좀 다른 1937년 형입니다....만 실력이 미천하여 감히 손도 못대고 있었죠. 타미야 제품을 참으로 오랫만에 구입해봤는데 리뷰위한 사진 몇장 찍고 바로 조립을 하게 만드는군요. 아마 여려분도 그러시지 않을지...

휠과 캐터필러부분이 주를 이루는 런너입니다. 2벌 들어있습니다.

휠부분입니다. 타이어의 구멍들이 실 차량 사진과 비교해보면 조금 작은 듯도 싶은데요. 이스턴것은 조금 오버스럽지만 더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이건 기회되면 비교한 번 해보겠습니다.(헌데 왠지 비교리뷰의 달인께서 하실 것 같아서 좀...)

캐터필러 부분입니다. 세미커넥팅 방식인데요. 이건 조립을 해 봐야 알겠습니다. 잘만 맞아준다면 디테일도 좋고 처진 표현도 되어있어 만족스러울 듯 싶습니다.

차체 상판과 포탑부분입니다. 포신은 요즘 추세대로 당연히 뚤려있습니다. 포신이 막혀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제 기억엔 이 45mm 포신은 아마 거의 모든 메이커의 것들이 다 막혀있을 겁니다.

안테나 부분을 클로즈업해봤습니다. 한 부품으로 디테일하게 잘 뽑아주었습니다.

차체 부분입니다.

역시 차체 부분입니다. 왼쪽 아래부분이 엔진데크의 에칭을 접을 수 있는 부품입니다.

21번 부품에 그릴 부품을 잘 끼우고 적당히 구부려준 후에 20번 부품으로 위에서 꾹 눌러 모양을 잡게한 구성입니다. 다른 키트(타회사 BT) 제작시에도 써먹을 수 있는 부품 아닐까 합니다.

박스아트 포즈의 인형 런너, 투명부품 런너, 체인과 폴리캡, 그리고 작은 에칭판입니다. 에칭도 필요한 부분에만 적당히 들어있어서 제작에 부담은 없어보이는군요. 이 에칭만 따로 구입을 해서 타회사 BT에 적용해 보고 싶군요.

설명서과 도색 가이드입니다. 타미야답게 보기좋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조립을 다한 것은 아니지만 오류도 없어 보입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차량의 사진을 컬러로 한 장 넣어주었는데요, 앞뒤로 인쇄되어있고 조금 부족하게 느끼실 분도 계시겠지만 왠만한 디테일은 다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BT가 워낙에 디테일이랄 것이 없기도 하지요. 인터넷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조금 절약해 줄 것 같습니다. 또 한장은 일문과 영문으로 되어있는 실차관련 설명입니다. 역시 기분좋게 하는 구성입니다.
즈베즈다의 킷과 이스턴익스프레스 킷은 같은 킷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 그래도 정확하다고 알려진 이스턴익스프레스 제품도 타미야것과 비교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휴가 마지막날 두시간 동안 차체와 포탑 일분분을 조립했는데, 안 맞는 곳 없는 좋은 조립성을 보여주네요. 물론 사진과 비교해보면 조금 더 손을 댈 부분이 다소 있긴 하겠지만 그대로 만들어도 거의 완벽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이 쫌 부담은 되지만 BT를 만든다면 다른 대안은 없을 것 같군요. 즈베즈다나 이스턴제품에 들어갈 추가비용과 몇 배의 시간, 그리고 스트레스를 생각한다면 결코 비싼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전 러시아 차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구매하셔도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허접한 리뷰였지만 제품 구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