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스아트입니다. 45년 일본 본토 진격때 같네요.
애리조나와 자매 관계인 펜실베이니아입니다. 전투 기록보다 핵실험 사용으로 더 유명한 전함이지요.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멸종 상태라 신품 구하고 싶으시면 해외를 노리시던가, 저처럼 중고장터 저격을 하셔야 구하실 수 있습니다. (안 팔릴 키트가 아닌데 왜 수입을 안 하는건지?) 본품인 전함말고도 어뢰정이 2척 들어 있고, 크레인과 레이더, 난간 에칭을 기본으로 줍니다. 가끔 드래곤 전함하면... 비스마르크의 악몽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던데, 그런 난쟁이 똥자루하고 이거하고 비교하지 말아 주세용 오호호호호 ㅎㅎㅎㅎㅎ

런너수가... 안 세 봤습니다. 너무 많아서요.

중고로 구했기 때문에 판매자분께서 조립하신 부분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만, 별 지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에칭 적용 시 어떤 상태인가... 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구요.

갑판 몰드가 좀 아쉽습니다. 요즘 제품들의 목갑판 표현이 상상 이상이라서 그런가... 쳐다보고 있으면 좀 수준 떨어진다는 느낌 받으실겁니다. 지금처럼 목재 몰드를 표현한 방식이 아니라, 옛날 키트들 처럼 몰드만 죽죽 그어 놓은 식이라서요. 그리고 이거 몰드 자체가 조금 두껍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만들면 좀 어색할 듯 합니다.

하비보스 애리조나와의 비교. 애리조나는 그냥 이 세상 모든 똥덩어리들 다 안고 인생 퇴갤을 추천함. 양심이 있으면 저런 거 재포장해서 안 팔아 먹어야죠. 나중에 제가 어디 공천이라도 넣어 드려요?

헐 부품. 드래곤은 풀헐/워터라인 선택이 가능합니다만... 워터라인 제작자들을 위한 배려 자체가 안 되어 있습니다. 워터라인 판은 없으니 알아서 만들어야 됨.

드래곤 대전함에 꼭 들어 있다는 전설의 에섹스급 함교 부품.

포탑은 저렇게 완성이 된 상태로 나옵니다. 포신과 추가적인 몇몇 부품만 조립하면 완성.



한 번씩 지느러미가 섞여 있습니다.

전설의 무장 런너 5장.

보포스가 아주 못 쓸 정도로 구린 건 아닌데, 나팔수랑 비교하면 한참 딸립니다. 나팔수 미전함(사우스다코타 이후로 추천 드립니다. 그 이전 것들하고는 별 차이 없음)만들고 남은 걸로 이식하시는 걸 추천. 능력 있으시면 에칭 다셔도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어뢰정.



에칭과 데칼.

크레인 에칭.

난간과 레이더.

전함 사이즈가 워낙 작아 놔서 박스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무스틴과의 비교샷. 같은 크기입니다.

판매자분께서 덤으로 주신 난간 에칭.
비스마르크가 싸질러 놓은 구린내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아직도 드래곤 '전함'하면 선입견이 약간씩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저도 펜실베이니아 구해야지 구해야지 하면서도 그 선입견에서 벗어나진 못했었구요. 그리고 물건 받고 리뷰 쓰면서 조금 벗어났습니다. 키트 상태는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나팔수 마냥 토사물로 찍어낸 저질 플라스틱이 아니라... 플라스틱 품질도 일제하고 비교해도 손색 없구요. (이 기회에 나팔수 플라스틱 사출 상태에 대해 지적하자면, 이건 그냥 금형에 토해놓고 사출한 뒤에 '이것은 플라스틱이다!'라고 우기는 수준. 그럼 후라이팬에 토해놓고 그거 구우면 피자가 되는거냐, 이 저능아들아? 메이드 인 차이나 티 내냐?) 전반적으로 설계 자체를 잘 해 놓은 키트입니다. 다만 몰드가 너무 두꺼워요. 능력 있으시다면 밀어내고 새로 가공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에칭도 기본 에칭만으로 거의 해결할 수 있는지라, 굳이 별매품 안 사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