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 D 형에 비해 좀 부족한게 많은 A형 박스아트입니다.
트럼펫 1/32 F-14A 입니다. 이 A형은 인기있는 3종의 마킹이 들어있어서 좋긴 한데 좀 문제가 있더군요. 간략히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D형과 다른 A형 런너는 L, P, M, R, T 입니다.

L런너 - 오무린 노즐과 노즐 베이? , A형 콕핏, 계기판이 들어있습니다.

A형 계기판.

이게 노즐쪽 베이로 알고 있는데 암튼 문제는 A형엔 여기에 선이 파져 있어야 한다는건데 그냥 밋밋합니다. 이걸 리엔그레이빙 해야 할 생각하면 머리가 ㅡㅡ

그리고 노즐은 바깥쪽은 괜찮습니다만 안쪽엔 아무 몰드가 없습니다. ㅡㅡ;; 이걸 어쩌란건지 알수가 없네요. 32스켈에서 이런 잘보이는 곳을 이렇게 넘어갔습니다.

M런너 이건 확인해보니 B형 톰캣과 공용부품입니다만, 여기서 쓰이는건 6,8번 뿐입니다. 고로 저기 나머지는 전부 불용부품입니다. 이식 가능하다면 레벨이나 타이야에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듣자니 타미야제는 기수가 날씬하다고 하니 레벨에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M런너에서 유일하게 필요한 6,8,번 부품입니다. 이거 쓰자고 런너 한판을 화끈하게 넣어준 트럼펫이지만 뭐 딴건 딱히 남는게 없네요.

P런너 2벌 들어잇습니다. 엔진 부품입니다. A형에 맞춘 엔진입니다.

P런너에 이 벌린 노즐이 있습니다만 역시 안쪽은 아무 몰드가 없습니다. 트럼펫 어딘가 좀 이상한 짓을 하는군요. 외부는 잘 만들어 놓고 안쪽은 왜 이랬는지 점점 궁금해집니다.

R런너 A형 휠, A형에만 있는 보조익, 콧핏 기판중 A형부품과 레이돔 부품이 있습니다.

A형 휠

그리고 콕핏 격벽에 붙는 부품 1개도 들어있습니다.

데칼 - 최초의 F-14A 비행대 VF-1 울프팩 데칼, 인기있는 VF-84 졸리로져스 데칼과 데이터 마킹입니다.

따로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VF-111 선다우즈너 데칼 입니다. 이게 별매데칼로 치면 가격이 꽤나 하니 살만하긴 한데 이 3종의 마킹외에 데이터 마킹은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어있는게 좀 있어서 3가지 다 만들자면 데이터 마킹을 따로 구해야 할듯 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좀 의아한 부분이라 올렸습니다. 이건 하세가와 VF-1 울프팩 설명서입니다. 분명히 앞쪽 레이돔은 안테나가 없는 형태이고 수직 미익엔 보강판이 없는 형태입니다만, 트럼펫제는 레이돔과 수직미익이 B,D형과 똑같은게 들어있습니다.

보다시피 수직 미익에 보강판이 붙어있습니다. 제가 본 자료에 의하면 이 보강판이 붙기 전 형태인 작은 다이아몬드형판이 2개 붙어있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레이돔에 길죽한 안테나가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하게 되어있습니다.

트럼펫 설명서에도 울프팩 기체가 보강판이 있는 수직미익, 안테나가 달린 레이돔을 그려넣고 있습니다. 이건 트럼펫이 좀 욕심을 낸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기있는 마킹을 다 넣다보니 부득이 울프팩 관련 부품을 넣어주는건 포기하고(넣을라면 수직미익부품을 다시 파야하고 레이돔 부품도 하나 더 넣어줘야 해서 그런듯),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넘어간거 같습니다.
제가 짧은 지식으로 보자면 선다우즈너와 졸리로져스는 설명서대로 만들어도 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작례나 실기 사진에서 보건데 2기체 다 레이돔에 안테나가 달려있고 수직미익이 보강판이 붙어있는 형태가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울프팩은 워낙 초창기 톰캣들이라 좀 다른 형태인데도 트럼펫이 그냥 무시한듯 합니다. 그리고 데칼은 그런대로 좋지만 사실 A형은 좀 욕심을 낸거 같습니다. 노즐부분 관련해서 문제는 솔직히 상당히 큰 문제이고 굳이 울프팩을 염두에 뒀다면 설명서에 레이돔 부분과 수직 미익은 이렇게 만드세요 라고 적어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좀 번거롭더라도 레이돔엔 프라판좀 적층해서 붙이고 갈면 되고 수직미익 보강판도 밀어내고 다이아몬드 형태로 프라판을 잘라서 붙여도 해결은 됩니다만 설명서대로 모르고 만들면 울프팩 기체는 고증상 문제가 있는 기체가 되는데 이건 좀 배려가 부족하달지 톰캣이 돈은 되지만 미국 뱅기를 아주아주 신경써서 만들고 싶진 않았다는 거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런 구성이면 차라리 울프팩 데칼은 레벨이나 타미야 1/32 F-14A형에 쓰고(형태가 좀 틀리긴 해도 트럼펫 A형에 콕핏도 하나 남으니까 이식하는것도 고려해 볼만하구요) 이 트럼펫 제품은 졸리로져스나 선다우즈너로 만드는게 좋지 않나 합니다. 레벨과 타미야 제품의 수직미익은 구형인 보강판이 없는 형태로 알고 있는데 굳이 트럼펫제를 울프팩 기체에 맞게 개조한다고 보강판 밀고 하는것보단 낫지 않나 하거든요. 개인적인 사족이였습니다. 솔직히 트럼펫 톰캣은 다른 대안이 없는 선에서는 괜찮은 물건이라고 여겨집니다만 항상 삽질을 좀 해서 문제네요. D형에선 가장 큰게 좌석문제였고 이 A형에선 노즐쪽이 큰 문제가 될거 같네요. 이건 외국에서 별매품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굳이 이가격에 또 별매를 사야한다는건 좀 아니다 싶네요. 그래도 톰캣의 매력은 참 포기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