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콘테스트] Afrika Tig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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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6 16:17:29, 읽음: 1644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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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모형제작에 복귀 했습니다. 복귀하고 한달만에 mmz에 들어와 보니 마침 복귀한 날 자로 부터 타이거 콘테스트가 열렸군요.

그런데  한달 전에 복귀 후 타이거를 한대 만들 요량으로 아카데미 타이거 초기형 내부재현키트를 구매 해 두었었고,  마침 겸사겸사

이것을 일주일 전 부터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컨셉은 내외부를 전부 만드는 것 입니다.  그런데 내부를 만드는 경우 보통의 작례들을 보면 완성 후 내부가 보이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건 두가지 정도가 있는것 같습니다.

 

1.내부를 만들고 껍데기를 덮은 다음에 껍데기의 일부를 절단해서 내부가 보이도록 만든다.

2. 껍데기를 인위적으로 절단을 하지는 않는데, 대신 헤치등 모든 가능한 부품들을 열어 제껴서 내부를 볼 수 있게 한다.

 

 

내외부를 모두 만들고 싶은 저는 그 방법을 고민 해야 했습니다.

우선 1번의 방법 같은 경우는 고려도 하지 않고 포기 한 것이, 외관을 손상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2번의 경우를 오래 고민 했으나, 헤치 몇개 열어 놓아도

내부가 보이긴 보여도 매우 어둡고 시야가 좁아  거의 잘 보이지 않아서 수고가 아주 많이 반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상판을 접착 하지 않고 덮어 두기만 해서 보고 싶을 때 열어 볼 수 있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또한 난점이 있는데, 아카데미 타이거의 경우에는 상판과 하판의 결합부에 상당한 단차가 생기는 편이고, 자칫 보기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상당히 고민을 하다가 문득 보니 몇군데를 갈고 깎아주면 잘 맞아 들어갈 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해 본 결과 의외로

조정이 잘 되서  상판과 하판의 결합 부분을 최대한 갈고 맞춰서 단차나 이격을 최소화 하고 똑 들어 맞게 만들어 두었습니

 

 바로 이런 부분이지요. 그대로 덮어 두기만 하면 이런 틈이 보여서 외관이 전체적으로 좀 어설퍼 보입니다.

 

 

하지만, 결합부 등을 최대한 갈고 맞춰서 거의 똑 들어맞도록 조절을 해 보니 그리 심한 틈이 생기진 않는거 같고 적당히 절충이 되는것 같아서 그대로

이렇게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상의 틈은 전면장갑을 차체에 밀착해서 나중에 접착을 하면 그때는 딱 들어 맞도록 틈새 등을 갈아내서조정을 해 두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완성 단계에서 조립을 마무리 한 다음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카데미 타이거 키트는 내부를 만들고 나서 외부 부품을 접착 하려 하면 봉착하게 되는 큰 난관이 몇가지 있습니다.

내부 부품의 높이가 차체 상판보다 높아서 한마디로 뚜껑을 닫을 수가 없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이유나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진속의 1번의 탄약 보관고의 높이가너무 높아서 상판이 결합 되야 하는 부분보다 높게 올라오기 때문에 이를 아래나 위를 적당히 갈아내서 높이를

  맞춰야 한다. (반대편도 마찬가지.)

 

2.9번- 포탄을 걸쳐 두는 부품이 너무 높아서 그 위에 올라가는 포탄이  역시 상판을 간섭하는 일이 생긴다. 이 역시 부품 자체의 보이지 않는 하부를 갈아낸다던가 해서 높이를 낮춰줘야 한다.

 

3.2번- 차체의 앞쪽에 있는 골조? 같은 부품이 윗부분이 상판높이보다 놓게 올라오므로, 역시 갈아내서 크기를 줄여야한다.

 

4. 3번의 경우, 변속기 부품이 뭔가가 잘못 되어서 상판을 덮을 수가 없기 때문에, 운전대가 붙는 부품을 좀 무리해서라도 안쪽으로 밀어 넣어 만들던가

    깍아 줘야한다.

 

일단 하체의 조립에서 이정도만 해결을 하면 뚜껑이 안닫히는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그외에도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1.엔진실속에 엔진이 어지간해서는 제대로 안들어간다. 그 이유를 가만히 보니 어느쪽이 설계가 틀렸는지 몰라도 하여튼 엔진의 바닥이 닿아야 할 곳에

바퀴의 축이 들어 있어서 걸리적 거리기 때문인데, 앞쪽에 있는 이걸 두개정도 제거를 해 줘야 한다.

 

2. 5번의 경우 무전기가 변속기 위에 올려지는데, 무전기 옆에 돌출된 작은 부품이 위에 잇는 틀 부품에 꽉 껴서 제대로 안들어 가게된다.

   적당히 갈아내던지 해서 높이 조정이 필요.

 

3.5번의 경우, 전면장갑을 꽃으려면 운전대 부품이 눌려서  무리가 가게 조립이 될 수 있다. 이부분을 주의.

 

4. 차체 하부는 짙은 회색의 도장이 되는데 사실상 마스킹 말고 답이 없다. 그런데, 6번 부품 등 마스킹에 방해가 될 부품들은 조립을 하지 않고

    도색을 끝내고 따로 도색 해 와다가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기타 몇가지 문제가 더 있다면 있는데, 자잘한걸 다 고르자면 너무 끝이 없어서 적당히 생략하고 큰 문제점만 짚어 보았습니다.

 

 

 

하여튼 이렇게 해서 내부 도색을 완료 했습니다.

 

 

 

 

 

 

 

 

 

내부 부품들은 거의 대부분을 따로 따로 도색 해다가 붙였습니다.저는 가능하면 도색을 따로 하고 붙이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조립을 하고 나면 도저히 붓을 밀어넣기 어렵지만 보이기는 또렷히 보이는 그런 틈 등이생기는데 무척 도색하기 난해하기 때문이며,

조립 후에 도색을 하다보면 옆의 다른 부품에 아무래도 삐져나오는 등 문제로 도색이 지저분해 지기가 쉽습니다.

초집중을 해서 어떻게 해서 다해결 한다고 쳐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온몸이 녹초가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게 싫습니다.

끝으로 가능하면 도색은  에어브러쉬를 사용하지 붓을 안쓰려는게 제 성향인 점도 아주 크게 작용합니다. 사진의 포탄이나

헬멧이나 무전기, 엔진, 프라이머로 도색된 바닥,심지어 엔진위의 하얀 부품3개까지도   전부 에어브러쉬로 작업했습니다.

붓으로 칠 할 때 보다 편하고 한번에 모든게 되며, 결과물도 훨씬 깨끗한 편이기 때문이지요.

 

대신에 그 댓가로 지불 해야 하는것은 따로 따로 도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량이 대단하게 많아진다는 점 이지요.

 

 

내부도색의 어려움은 오히려 도색 자체 보다는 고증이였습니다.

정확히 내부 색이 어디가 무슨색인지 알 수 있는 자료가 귀하기 때문에, 다른 해외 작례나 부실하지만 설명서, 등을 참조하거나,

박물관 차량 사진(비록 재도색이라서 신뢰가 떨어지지만.)등을 참고 하고 그래도 안되는건 상상과 추론으로 떼웠습니다.

근데 웃긴건 재도색이 안된듯 한 실물의 도색 상태인 것 으로 추정되는 사진들 몇장을 봐도 서로 다르게 색칠이 된 것들이 몇가지

보이는 등.. 상당히 난해합니다.

그냥 적당히 어느정도 고증을 참고 하되  알록달록 보기 좋은 정도에서 만족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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