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o tractor 를 조립하였습니다.
너무나 구하고 싶었던 키트라....큰 맘 먹고 구입하였습니다.
다행히..프리울 트랙은 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판매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요즘...경기가 경기다보니...안팎으로 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네요. 키트가격이라도 힘든 상황을 반영해주었으면.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비싼건지..ㅎ)
이타레리제에 비해 세부 디테일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디테일업은 에칭으로 커버가 되고, 매직트랙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엔진부품 빼주고, 가격을 조금 다운해준다면, 우리 모델러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작은 키트임에도 부품이 꽤 많아 조립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동계용 캐터필러를 걸고 다니는 지지대 구조물입니다. 에칭으로 된 부품이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흰 플라판 부품은 원래 에칭으로 'ㄷ'자 모양으로 접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자꾸 구부러져 모양이 제대로 안나와 H빔을 사용하였습니다.

앞쪽 점검창입니다. 포인트를 주기 위해 열린 상태로 작업했는데...촬영하다가 톡 부러져버렸습니다. 다시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실물사진과 비교해보니 트랙의 두께면에서는 오히려 매직트랙이 푸리울 트랙보다 실물감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rso의 트랙은 핀이 양옆으로 나와 있어 주어야 하는데, 이부분을 몰라 한쪽으로만 튀어나오게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시 핀을 박아줘야 하니...눈물이...
키트에 들어있는 매직트랙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바퀴에 붙는 저 에칭부품은 박스아트에는 없는데, 도장설명서에는 표시되어 있습니다. 설명서가 맞겠지요?
프리울 트랙의 단점. 핀이 양옆으로 튀어나와야 하는데...핀이 나와도 저런 구멍이 보이게 됩니다.
매직트랙에서는 문제가 될 것이 없지요.

심각한 표정으로 어디를 보고 있는건지. 필드캡을 쓰고 있는 인형의 바디는 german officer #2.로 바꾸어줄 예정입니다.

고양이도 한컷~

총평은....작지만 손이 제법 가는 키트로, 설명서의 부실함과...에칭보다는 프라스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음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하나 더 만들었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글동글한 느낌이 너무 이쁩니다.
여러 여건상 한동안 모형생활은 쉬어야할 듯 싶습니다. rso는 제게는 이런 작은 마침표의 의미를 남기는 키트가 되어주네요.
환절기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모형생활 되 셔요. 범준아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