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25 팬저탱크 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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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23:38:52, 읽음: 3420
신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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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작업 중에 있는 팬저탱크(판터)입니다. 위 전차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가 한가득인데, 이건 차후에 미조립 제품을 구하면 그때 리뷰를 올리도록하구요. 조립이 어느 정도 된 중고품을 구입하여 나머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팬저탱크는 한 30년 만에 다시 만나는 거라 무척 반갑구요, 전차와 부품들이 큼직하여 조립도 쉽고 여러 모로 편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팬저탱크 보기 쉽지 않은 것 같아 즐겁게 그리고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군요.

 

 

1. 전차 감상

일단 판터는 멋집니다. 팬층도 많구 스케일에 관계 없이 두루두루 인기가 많은 전차인 것 같네요.

 

 

 

OVM류 부착이나 기타 세부부품을 부착하지 않아서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지금 도색을 어떻게 할까 구상중이라서 그것들은 도색후에 조립을 하여야 할 것 같군요. 제가 가진 센츄리온은 폴리캡에 균열이 있었는데(2000년 생산), 판터는 깨끗하더군요.

 

 

 

아마 지금의 연출 구도는 아카데미에서 새로 출시한 판터G형의 박스아트(주행용)가 떠올라 촬영한 것입니다. 판터는 정면 측면뿐 아니라 후면 측면도 상당이 멋집니다. 판터가 인기 있는 이유는 너무나 많은데 어느 각도에서도 매력적인 포즈가 연출되는 게 중요 이유가 아닌가 하군요.

 

 

 

포탑 뒷면 헤치는 당시 조립미숙으로 너덜거렸던 기억이 있어서 후면에 고정을 한 상태에서 내부 가동부품을 접착하여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완전히 밀착이 된상태로 고정이 되더군요. 뒷태를 보면 요즘 나오는 타미야 1/35보다 사실 디테일이 떨어지는 걸 볼수 있습니다. 다만 박력은 확실합니다.

 

 

 

타미야 1/25 전후좌우 구판 박스그림이 보이는군요. 무의식적으로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희한하게 고전 박스아트의 연출구도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위 모습도 개인적으로 아주 멋지게 생각하는 포즈입니다. 케터필러는 지금 상태에서 하나를 빼면 윗부분 처침이 없이 타이트하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 처짐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를 추가한 상태이구요.

 

 

 

판터포가 이렇게 길고 우람한지 놀랐습니다. 롬멜은 포가 상당했던건 기억이 나구요, 판터는 좀 작지 않았나 했는데 포신이 상당히 길고 거대하더군요. 포방패 뒷 부분에서 포탑과 맞닿는 부분에 약간의 단차가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저 부분을 단차없이 접착해야 하는가 아니면 단차가 있는게 맞는가 고민을 하다, 구글링도 해보구 설명서도 보구 등등 하였는데 최종 결론은 판터A형은 단차가 있는게 맞는것 같아 그리 작업하였습니다.  

 

 

 

망원경을 든 전차병입니다. 전차장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발 바닥 상태가 반듯하여 스스로 설수 있습니다. 같이 나열을 해보니 실 판터의 크기가 대략 가늠이 됩니다. M48A3패튼 못지않게 판터도 상당히 큰 전차에 속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포탑위 헤치에 인형을 넣을려고 하였는데 들어가지 않더군요. 박스아트처럼 연출을 해볼려고 했는데, 뭔가 방법이 필요할 듯 합니다. 만약 위 판터에 찌메리트 코팅을 한다면 면적이 넓어서 일이 많을 듯 합니다. 또한 평소 연습이 되어 있질 않다면 귀하기 쉽지 않은 판터 1대를 망칠 수도 있을 것 같아 전 찌메리트를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런데 1/25에 적용할 수 있는 시트지 같은게 있으면 해볼 의향도 있습니다. 

 

 

 

인형을 꼭 태우고 싶어서 차체 전방 헤치에 탑승을 시켜 주었습니다. 뭔가 그림이 나오는군요. 오른쪽 운동화와 왼쪽 운동화라든지, 열쇠와 자물쇠라던지, 아무튼 전차에는 꼭 인형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 주의라 어떻게든 배치를 해 봤습니다.

 

 

 

2. 제작시 주의점

요즘 조립을 하다보면 딴 생각을 하거나 잡생각이 들 때도 많더군요. 이번 판터의 경우도 그리 어려운 파트가 없어서 편하게 떼내고 다듬고 접착제 바르고 붙이는 일을 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다름 아니라 위 포탑 하판의 위치를 뒤집어서 접착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위 두 개의 돌기가 아래로 향해야 하는데 딴생각하다 위로 향하게 한 후 접착을 하였던 것이죠. 20초후 머리가 햐얘지다가 순간적으로 하판을 뜯어냈습니다. 완전히 접착이 되었다면 뭔가 부러졌겠죠. 그래서 하판 접착부분이 깨끗하질 못합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데,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포방패 뒤 볼록한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칼로 깎아낸 게 약간 보일겁니다. 부품 수축이 문제인지 저부분이 반대편보다 더 튀어나왔더군요. 그래서 포가 완전히 정면을 응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방패 내측 부분과 포방패와 포탑이 만나는 부분의 부품을 칼로 둥글게 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런 작업을 반복하다 가조립 후 포가 정면을 응시할 정도가 되었을 때 접착을 해 주었죠. 그리고 'ㄷ'자 겹치는 용접부의에서 용접선 때문에 포방패 뒷부분이 포탑정면에 완전히 부착이 되질 않더군요. 좌측도 마찬가지구요. 그리서 용접선 일부를 커터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퍼티를 사용하지 않으니 조립과정에서 안맞는 부분이나 뜨는 부분은 최대한 조정을 해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위 제품은 전후진 스위치방식인데 스위치가 바닥에 있습니다. 덩치가 커서 차체 뒷부분에 있으면 어떨까 하군요. 지금은 건전지 박스가 없는 상태라서 나중에 구득을 하면 가동을 해볼 생각입니다. 또한 기어박스의 육각너트 균열이 있어서 건전지를 넣었을때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미지수인것 같습니다. 2모터와 리모콘같은 경우도 구하기 쉽지 않아서, 모터라이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즘같은 환경에서는 적지 않은 인내심과 수리능력이 요구되는 것 같군요. 모터라이즈를 즐기는데에는 여러 가지 제약, 장애요인이 있습니다. 

다른 얘기인데, 위 가동식 서스팬션과 연결식 캐터필러는 품질이 아주 좋습니다. 1/25 스케일의 전차가 가지는 큰 장점이 아닌가 하군요. 

 

 

 

3. 1/35 4호전차와의 비교

 

대강의 조립이 끝난 아카데미 4호전차와 같이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덩치차이가 대략 느끼지시지요. 4호전차가 다른 전차에 비해 작은 건 맞으나 명색이 35스케일인데, 판터 옆에선 1/48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4호전차는 다크옐로우 같은데 판터는 이와 달리 살구색 또는 에이브람스m1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4호전차의 벨트형 케터필러도 어렵게 구한터라 애착이 남다릅니다. 아직 기어박스를 장착하지는 않았지만 훗날 작업이 완료되구 또 적당한 도색이 되면 멋지게 탈바꿈할것 같군요.  

 

 

4. 도색 계획

아카데미 1/48 판터G의 원판인 미츠와 판터입니다. 어릴 때 봤던 익숙한 모습이구, 이 위장 무늬를 가장 좋아합니다. 실제품은 구하지 못하구 이미지 몇 장을 구하였는데 이에 기초하여 도색을 할 계획입니다.  다크 옐로우 바탕에 다크그린으로 젖소 무늬(또는 구름무늬)를 타미야 캔스프레이로 칠해줄 생각입니다. 

 

 박스 측면에 중요한 도색예가 하나 더 있는데, 측면을 보면 다크그린뿐만 아니라 브라운 계열의 얼룩이 추가된 듯 합니다. 이렇게 되면 도색이 좀 복잡해질 것 같아 이번에는 다크 그린 한색만 얼룩을 칠해 볼려구요. 이런 식의 도색은 첫 시도라서 좀 두렵기도 하군요.

 

캔스프레이로는 미세하게 칠할 수 없기 때문에 두꺼운 박스를 잘라서(차체는 6조각, 포탑은 5조각) 거기에 얼룩패턴을 다시 구멍을 내준 후 약간의 공간을 둔 상태에서 분사를 할 생각입니다. 그러면 얼룩의 경계부분이 흐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계획이 순조롭게 되어 위 판터의 박스아트와 비슷하게 나와준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겠다는 바람이있습니다. 

제작기를 가볍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엠엠존에서는 실력이 출중하고 훌륭하신 모형가들께서 많으시기에 미흡할 수 있으나 아무쪼록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혹시 팬저 "기어박스+리모콘" 부품 도움 주실분 계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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