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를 남긴 회원
아직 좋아요를 남긴 회원이 없습니다.
어렸을적 동경속에서 접했던 프라모델(조립식)은 아마도 성장기 정신적 가치관에 영향력을 미쳤다고 판단됩니다.
장난감이라고 폄하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예술품이 아닌 쪼가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프라모델의 교육적 효과를 봤다는게
변함없는 생각입니다. 특히 공간과 지각능력과 동적인 요소의 원리를 파악하는데 더 없이 좋은 매체라고 봅니다.
또한 한 작업의 완성속에서 느껴지는 뿌듯함 성취욕 이것들도 저에겐 상당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프라모델로 인해 성적은 그때 당시 떨어졌었지만........
그러나 그 밑바탕으로 인해 연구역량과 창의력은 타인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현재는 작은 도시에 4년제 스승으로
15년을 가르치고 연구에 전념하지만 사재기한 프라모델만 보더라도 정신적 포만감은 일주일을 굶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 연구실에는 1개의 제 디오라마를(형편없는, 단 한번도 MMZ에서 메달도 받지 못한) 전시해 놓습니다. 학기가 바뀔때 마다
바꾸기는 하지만 동료 교수들은 아무도 관심가져 주지 않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누가뭐래도 형편없지만 전 예술작품이고 제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장으로 KTX 안에서 올리는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눈때문에 30분이나 지연되고......
좋은 주말 보네세요.
추신: 형편없는 작품이라도 올리면 점수좀 추천해주세요. 메달 받아보는게 소원입니다. ^^
김현희 · 다른 글
광고를 표시하지 못했습니다.
MMZ는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사이트 운영을 위해 광고 차단 기능 해제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