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채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이 회사의 부스에는 홍보용 완성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종이로 만들어졌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종이는 참 좋은 재료다. 두께 조절이 자유롭게 가공이 쉬우며 색칠도 잘 먹기 때문에 지금까지 왜 종이로 이런 것들을 만들 생각을 못했는지가 더 이상할 지경이다. 왜 가공하기 힘들고 색도 잘 벗겨지는 에칭으로 잎사귀를 만들었을까 이 제품들을 보면서 평소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 제품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한번 직접 제품의 일부를 살펴 보자.
제품을 열어 보면 이렇게 생겼다. 종이에 레이저 커팅된 잎사귀 모양들이 촘촘히 새겨져 있고 그 잎사귀의 줄기를 만들 수 있는 가는 철사가 들어 있다. 철사는 제품에 따라 들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참 간단한 구성이다. 사실 에칭으로 만들어진 잎사뒤 재료들도 구성은 같다. 단지 재료가 다를 뿐.
좀더 확대 해 촬영 해 보았다. 잎사귀가 아주 정교하게 새겨져 있고 쉽게 뜯어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니퍼로 자르고 다듬을 필요도 없다. 살짝 뜯어 내어 칼이나 가위로 다듬으면 된다.
이 재품은 제법 큰 잎사귀 식물을 재현하고 있어서 줄기를 만들 수 있는 철사가 들어 있다.
좀더 가까이 찍어 보았다. 잎사귀의 모양은 정교하지만 규칙적이다. 만들 때 약간씩 구부려 주던가 하여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제품에는 만드는 방법과 색칠 방법을 정리 해 놓은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 모두 일본어라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이 제품은 체색이 되어 있지 않다. 되어 있더라도 아마 대부분의 모델러들은 다시 칠할 것이다. 재료가 종이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물감이라도 이용할 수 있다. 에어브러시로 기본 색을 전체적으로 칠해 주고 세부 묘사나 효과를 주면 좋을 것 같다.
이 제품은 HEKI와 NOCH와 같은 굵직한 전경 재료를 국내에 소개한 Hong's International에 의해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며 7월 24일에 열리는 하비페어 2011에서 실제 제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