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작년에 만들었던...에나멜 도료를 희석해서 써야 하는지도 몰랐던 시절에, K1A1에 도색을 너무 어설프게 한 것이 계속 눈에 밟히던 차에...
마침 방학이고, 주말이고, 할 일도 없고(^^) 해서 만들어서 씌워 보았습니다.
완벽하게 재현을 할 생각은 아닌지라(^^;;;) 대충 구색만 갖춰 두겠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아직은 포탑에만 씌워 놓았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한국군은 바라쿠다 위장망(MCS)을 도입하지 않았고, XK2 전차에만 시험적으로 씌워 보았던 것으로만 알고 있는지라.
XK2에 씌웠던 위장망과 타 국가에서 채용한 바라쿠다 위장망을 어느 정도 참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후 에어브러시로 적당한 위장색을 뿌려 줄 생각입니다.




'구색을 갖추는'데에는 충분하지만 소위 말하는 '완벽한 재현'(?)은 상당히 힘든 것이,
이 비늘무늬(?)를 실제 스케일에 맞도록 작게 찍으면 바라쿠다 위장망 특유의 볼륨(?)이 제대로 안 살아났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사이즈가, 그나마 적당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목공용 풀 먹인 티슈라는 재료의 한계상 볼륨을 내기도 쉽지 않구요...
게다가...가내 수공업 레벨에서는 이 정도가 한계라는 것 또한 체감했구요...


사실...정확히 어디에 씌워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
열심히 자료를 수집중입니다...

일본의 모 업체에서 도색만 하면 된다는 이런 제품을 출시했다고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구할 길은 없고, 그렇다고 기다리기는 좀 그래서 이렇게 일일이 한땀한땀 찍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노력과 근성이야말로 모형의 정답이라는 개인적인 신념이 있었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