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거를 이상하게...번외편, 인형을 이상하게...망쳤다!!
게시판 > 제작기
2012-09-22 21:10:22, 읽음: 1384
nathan
 ❤️ 좋아요 0 
가 -
가 +

피그먼트까지 바른 티이거...라고 해야 할지, 물건너 모델러들처럼 T-34/88이라고 해야 할지, 하여간 그 물건을 더 건드릴까 말까 고민하기를 수일, 괜히 더 건드려봤자 나아질 가능성은 별로 없고, 사고칠 확률만 늘어난다는 판단 하에 티이거 본체는 작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와아...짝짝짝...이리하여 또 하나의 날림작 완성.

 

그런데 콘테스트 마감까지 시간이 남아버리니 조금 아쉽고 해서...뭔가 번외편으로 이상한 짓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남는 시간 동안 전차 자체의 완성도를 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이미 제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서...)

 

가짜 티이거를 만들면서 계속 아쉬웠던 게 아무 생각 없이 해치를 접착해버린 점이었습니다. 전차병 인형이라도 태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후회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뒤늦게나마 인형을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전차병 인형은 아니고...

.

.

.

.

.

.

 결론부터 말하자면...망쳤어요! 하나도 안 닮았어!!!!

(하긴, 대충 아무 인형 얼굴 갖다가 에폭시 조금 발라놓고서 닮기를 바라면 그게 더 문제지만...)

그래도 기왕 만들어놓은 거, 멀리 떨어져서 보면 비슷하게 보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제일 처음에는 영락 없이 얼마전에 타계한 사과가게 주인아저씨 닮은 면상이었는데, 에폭시를 조금 더 발라서 그 얼굴은 벗어났습니다. 뭐, 안 닮았다는 점은 그대로지만...

 

 그나저나...저 자세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민간인 인형 몸을 개조 없이 그냥 썼더니 의미불명의 자세가...) 일단 생각해본 두 가지.

1. 찰영 계획 도중에 "이번 영화에 이걸 출연시킬 겁니다."라고 브리핑.

2. 촬영장에서 "캐터필러가 끊어지면 여기로 올라타서..."라며 연기 지도.

2번이면 저 앞에 공수부대원들을 주루룩 세워놔야 할 것 같은 기분이...(시간관계상 불가능하지만.)

 

 ❤️ 좋아요 0 
같은 그룹의 다른 콘텐츠
글쓴이
날짜
댓글
읽음
HMS Illustrious 제작_05
시간만타
12.09.23
2
1040
HMS Illustrious 제작_04
시간만타
12.09.22
0
531
HMS Illustrious 제작_03
시간만타
12.09.22
1
796
TIGER CONTEST 제작기 #5
하루키
12.09.22
4
1063
티이거를 이상하게...번외편, 인형을 이상하게...망쳤다!!
nathan
12.09.22
8
1385
[Tiger Contest] 콘테스트제작기_05 인형제작 및 도색
서영석
12.09.22
7
1269
1/200 야마토,리깅1
송정근
12.09.21
3
893
[제작] [Tiger contest] 1/72 Tiger 1 initial production 제작기(3)
정의홍
12.09.21
3
895
TIGER CONTEST 제작기 #4
하루키
12.09.20
4
1097
Tiger II 제작중 (2)
toymac
12.09.20
1
1108
LVTP5A1
하루키
12.09.20
3
1068
1/200, 야마토,선회방지장치
송정근
12.09.19
3
934
1/16 Tiger I 제작중
좌절금지
12.09.18
8
1237
Tiger II 제작 중
toymac
12.09.18
1
1157
1/24 PEUGEOT 207 S2000 (제작~완성까지)
KUMAKUMA
12.09.18
2
971
1/200,야마토,쌍안경
송정근
12.09.17
9
728
티이거를 이상하게 만들어보자! -3
nathan
12.09.16
13
1723
하나로 두개 만들기
douglas
12.09.16
5
2190
K311 만들기1
김경환
12.09.16
8
1853
TIGER CONTEST 23년만에 전차만들기, 세번째 이야기,사진 수정본
바람이려오
12.09.16
5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