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차들을 1호전차에서 6호 전차까지 모아보려고 이것 저것 구매해서 조립만 해놓고 쌓아놓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전차들을 제대로 조립 및 도색해서 완료해보려는 의지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트라이스타 제품 1호전차 A형 (내부재현형)입니다.
아카데미 타이거 내부재현형을 조립만 완료해 놓고 있는 상황인데, 내부재현형 조립이 재밌기도 해서 mmz 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박스 아트에서도 내부재현형이라는 암시가 팍~ 느껴집니다.

부품 수가 꽤 많습니다. 아무래도 내부재현형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잉여부품도 많구요.

우선 조립하면서 느낀 점은 부품이 상호간에 잘 안맞는 부분이 좀 많다? 라는 겁니다.
Lower Hull 바닥을 붙일때 변속기와 엔진을 연결하는 샤프트와 바닥판 높이가 안맞아 프라판을 덧된 후 겨우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귀가 맞지 않는 부품들이 쫴 있었습니다.
트라이스타 제품이 명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가 너무컸는지, 제가 실력이 부족한 것인지... 둘 중에 하나겠죠?

변속이의 모습입니다. 디테일은 좋습니다. 독일전차 내부재현형을 아카데미 타이거나 호밀밭 타이거 외에는 구하기가 힘들어서인지 1호전차 내부재현형은 신기하고 재밌네요.

연결식 궤도의 디테일입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미세한 굴곡까지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우선 일렬로 늘여놓고 개별적으로 본드 접합후 자를 이용해서 일자로 편후에 휠에 얹어줍니다.

1,2호전차의 Leaf spring 식 휠은 궤도랑 맞추기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보기휠이 2개씩 한쌍이 되어 본체에 붙게되는데 각 쌍의 leaf spring의 차이가 생겨서 이렇게 저렇게 휘고 방향을 잡고 스프로켓부터 보기휠이 거의 정확하게 "ㅡ"자가 될때까지 정렬한 후에 궤도를 얹어야 궤도의 모양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궤도를 얹다가는 나중에 궤도가 굳고 나면 궤도가 삐뚤빼뚤해져 영 보기 싫어집니다.
결국 많은 시간을 투자한 후에 겨우 "ㅡ"로 정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Lower Hull의 옆판과 뒤판이 일체형 부품이 아닌 분할 부품으로 된 이 키트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립이 어렵더군요.
일체형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leaf spring 휠까지 더해져서 전반적인 균형을 맞춰서 조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립 완료된 궤도와 Loewr Hull입니다. 내부 디테일과 궤도 디테일이 일품입니다.

도색을 위하여 궤도와 휠을 조립한 덩어리를 본체와 분리하기 위하여 프라판으로 빈공간을 메워줍니다.
저것이 없으면 스프로켓은 그냥 돌아갈 수있도록 제작이 되는데 어차피 연결식 궤도라 의미가 없어서 메워주고 스프로켓 휠을 내부에서 고정하는 핀을 내부에 붙여줍니다.

Lower Hull과 상판 엔진의 모습입니다.
내부재현형은 부분 도색을 하면서 조립을 해야 하므로 부분적으로 조립을 마무리 합니다.
엔진의 경우 조립이 까다로운 몇몇 부분이 있습니다. 결국 눈에 보이는 부분 위주로만 조립을 완료합니다.

오른쪽이 원래조립하기로한 후기형 엔진 덮개이고 왼쪽은 전기형 엔진 덮개입니다.
부품이 많이 남아서 후기형은 점검창이 닫힌 상태로 전기형은 열린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내부재현형이라 덮개만 바꾸어 달아서 점검창이 열리고 닫힌 상태를 모두 재현할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부분조립 완료한 상태입니다.
내부재현형은 어떤 부분을 도색하면서 어떻게 조립해야할 지 작전을 잘짜야 하는 복잡한 키트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밌네요.
이제 에칭작업만 남았네요.
우선 조립 완료된 다른 독일전차들을 차례대로 도색 완료한 후에 게시판에 올리면서, 이 작품도 같이 도색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트라이스타 1호전차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브롱코 모델의 2호전차 D형 정도의 디테일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디테일이 좋습니다.
그러나 조립성은 제 기대가 컸는지 아주 조금 실망스럽네요.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