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일전에 작업하다 중단된 아카데미 1/25 판터A 작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이전과 달리 판터는 보면볼수록 매력이 있네요. 차체 전후방, 측면, 포탑 등 어느하나 빠지는 곳 없이 스타일리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업과 더불어 감상의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디테일 작업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장구류 등 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아직 세부 부품 작업이 조금 남아 있지만, 판터A가 완료되면 판터G를 검토해봐야 할 것 같네요.

80년대 판터A는 3대 정도 제작을 해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번 견인와이어 작업이 좀 신경쓰였던 것 같군요. 길이가 좀 긴것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측면에 부착을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차량의 사진을 참고하여 완성도 있게 작업을 해보고자 하였습니다.

견인와이어를 부착한 상태입니다. 지금의 형태는 기존의 것을 약 8mm 잘라낸 것입니다. 자를 때는 케이블의 사선을 살리기 위해 사선 형태로 컷팅하였고 사포마감 후 접착해주었습니다.
중간의 포신 청소도구통은 원래 뒤쪽으로 치우처 있어서 고정핀을 잘라낸 뒤 앞쪽으로 부착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첫번째 예비궤도가 부착가능하더군요. 가급적이면 원 재품의 형태와 설명서에 충실하려는 주의인데, 도구통의 경우는 부득이 손을 봐주었습니다.
조금씩 휜 모습입니다. 설명서에는 모기향을 사용하라고 명시하였는데, 일회용 라이터 불을 잠깐씩 대는 형식으로 굽혀주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시간이 조금 오버되면 궤도 사슬의 몰드가 녹아버린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아주 잠깐만 불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파이프에 핀을 걸어서 와이어 머리부분을 고정하는 형태였습니다. 핀바이스작업이 가능은 하였으나 위만 고정해두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정교하게 작업하실 분들은 파이트 부위를 완전히 관통하는 방식이 실제에 부합하는 방법이 될 것 같네요.

뒷 예비궤도와의 간섭방지, 실차량 사진 등을 참고하여 통을 부착해주었습니다. 이 부분이 결정된 이후 견인 와이어를 조금씩 굽혀주며 형태를 잡아주었네요. 과거의 엉성하게 접착해 둔 것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어낸 것 같아 흡족하군요.

실사진에서는 와어어 고정이 다양한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앞쪽과 보조를 맞추어 파이프로 고정하는 형태를 취해주었습니다. 비슷한 굵기의 플라봉이 있었으나 색감 등의 일체감을 높이고 싶어서, 러너 늘린 것에 구멍을 내주고 차체에도 구멍을 내어 부착시켜주었습니다.
예비궤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아닌 궤도 위쪽, 테크 옆으로 두는 형태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손으로 만지다 약해서 부러지기 쉬운 손잡이, 고정고리류는 황동봉(1mm)으로 작업해주었습니다. 0.8mm가 작업성은 더 좋으나, 원 제품의 것과 좀 차이가 있어서 1mm를 적용해보았습니다.
롱노우즈 두 개를 사용하여 굽혀주었구요, 후부 헤치 위에 있는 손잡이는 4번을 굽혀주는 작업이라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황동봉 끝 부분에 순접을 바르고 부착한 경우도 있고 포탑 안쪽에서 처리한 경우도 있구 편의대로 해주면 될 같네요.
황동봉이든 다른 재료등 실력향상은 꾸준한 연습과 비례관계에 있지 않나 하군요.

우측 측면의 모습입니다. 좌측과 달리 구도 좋은 한장의 사진이 없어서 여러 사진을 취합하여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방식은 같은데, 굽혀주는 작업이 많았고, 또 포탑 회전에서 간섭이 있을 수 있어서 주의하면 작업을 해주었네요.

가급적 실차량에 근접하게 형태를 잡아주려 하였는데 보시기에 어떤지 궁금합니다. 여기도 예비궤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배치를 해주었고, 약 7mm가량 남아서 잘라내고 접착해준 상태입니다.

내공이 부족한지 적당한 굵기의 러너 늘린 것을 만들기가 쉽지않더군요. 실패를 반복하다 성공하여 구멍을 내주고 부착을 해주었습니다.

포탑간섭 문제때문에 유의하며 굽혀준 부분입니다. 앞쪽에 패턴이 녹아내린 게 보이는 데, 불을 사용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저렇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진의 실차량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포탑 간섭도 없는 상태라 마음에 듭니다.

이전부터 해보고 싶은 총구 만들기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0.6mm 드릴을 사용하였구 센터맞추기가 어려우니 칼금같은 걸 먼저 넣어주면 좋을 것 같네요.

MG 기관총도 마찬가지로 구멍을 내주었습니다. 뭔가 성취감과 완성도 증대가 이루어진 것같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도착한 에이버 에칭을 적용하는 등 다음에는 최종 완성물이 나올듯 합니다. 작업이 순탄히 이루어져서 말끔한 완성품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