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앤드판저에 나오는 것만 하느라 타미야제 땅크는 뒷편이었는데,
인형따로 땅크따로 노는 타 메이커와는 일선을 긋는 이세계의 조립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직접 확인키 위해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경사면에서 방열하는 비넷을 생각중이기 때문에 무거운 알미늄포신을 사지는 않았지만, 강선이 없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파줬습니다.

멀리서 보면 볼만합니다...

폐쇄기구 있는 쪽의 분할이 실제와 너무 달라, 퍼티를 해줬습니다. 이 부분을 하나의 부품으로 해줬으면 어떤가 싶은 아쉬움도 듭니다.
반따개임에도 기똥차게 잘 맞으며, 계측기구가 없어 자신은 못합니다만- 제 눈에 거의 정원입니다!
포신 부품의 외경의 변화가 처음과 끝이 일정하지 않고 군데군데 봉긋하고 움푹합니다.
모르긴해도 이정도 정밀하게 재현했다면, 실제와도 거의 같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훌륭합니다.

서스펜션은 맘에 안 듭니다. 그래서 아스카 셔먼에서 끌어다가 붙였습니다.

아시겠지만 M40은 155mm포의 운용을 위해 셔먼의 차대를 더 크게 확장한 것입니다.
즉 새로 금형을 만들었을 것인데- 그냥 네모네모하게 만들었는지 ㅠㅜ
아스카처럼 실제처럼 움직이지는 않아도, 외형만이라도 재현해 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바닥이라 안 보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다른게 아닌가 싶어 아쉽습니다.

하하 역시 셔먼은 아스카지 음음.. 만들어놓고 보니 아주 흡족합니다. 닉네임을 아스카남편으로 바꿀까.

지면과의 튼튼한 접속을 위해 볼트너트 구멍이 있습니다. 좋은 배려입니다.
그런데 볼트와 너트는 안들어 있습니다. 어째서????
급한대로 동사 퍼싱의 것을 뽑아왔습니다. 후에 공구상가에서 같은 규격의 것을 보충해야겠습니다.

각종 외부부착물의 고정접속 구멍을 왜이리 크게 파놨는지 ㅠㅜ
언젠가 노안이 오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쉽습니다. 라이트 가드 같은건 너무 굵어 보여서 타사 제품으로 바꿔줄 생각입니다.
특이한 것은, 스프로켓 부분이 바닥과 수평직선이 아니라 좀 경사진 것인데, 실차가 이렇구나 하는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나중에 안 것인데, 금형 분리구멍중 상당부분은 내측 부품에 의해 가려집니다. 미리 맞춰보면 필요한 부분에만 했을건데요 ㅠㅜ

이 부분이 맞지 않는다는 분도 계십니다만, 저는 아무 문제없이 조립이 되었습니다.
실린더 내부에 작은 폴리캡을 2개씩 넣게 되어있는데, 굉장히 빡빡합니다.
모르긴해도 알미늄 포신(옵션, 2천엔쯤)의 확실한 고정을 위해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튼튼한 줄 알았으면 옵션 살걸 ㅠㅠ 하는 뒤늦은 후회도 합니다.
폴리캡을 하나 빼서 만드시면 부드럽게 사근사근 움직여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그 타미야의 연질 궤도는- 중간 가이드핀 구멍이 막혀있는 것만 빼곤 전체적인 형태나 스파이크의 선예도가 좋지만
비넷 상태에서 녹아(?) 끊어져버리면 난감할 것 같아서 옵션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T-80궤도는 라우펜 모델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역시 이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집니다. 별건 아닌데 길게 써 봤습니다 ^^
마지막으로, 재밌는 합성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예전에 합성한 사진같은데, 최근 에어픽스는 아주좋게 변하고 있으므로 저 자리에서 빼야 하겠습니다.
타미야 M40은 아래 상황에 아주 잘 맞는 최고의 킷이라는 생각입니다. ^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