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두 제품의 박스샷. 둘 다 한국공군 한정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기 때문인지 - 아카데미는 발매 직전 한정판이라는 메시지가 없어졌지만 - 박스는 사진으로 돼 있습니다. 모처에서의 평가에 의하면 하세가와 것은 우울해 보이는 박스라고 하는데, 확실히 사진상으로는 아카데미의 것이 더 박력있습니다. 아마 아카데미의 박스 역사상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로 이번의 팬텀 박스를 꼽아야 한다는 데 반대하실 분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벌써 그저께가 돼 버렸지만, 약속한 대로 두 제품의 비교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본 비교리뷰는 기본적으로 어느 회사의 제품이 낫다 나쁘다를 가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이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된" 아카데미 팬텀이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것인가를 알아보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며, 두 번째로는 그나마 쓸만한 것으로 여겨지는 아카데미 첨부 데칼과 하세가와 첨부 데칼의 비교분석 목적이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아카데미의 박스 내용물은 제 앞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으니, 하세가와 박스 중심으로만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내부 물건들이 저렇게 뭉텅이로 쌓여 있는 건 아카데미와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다만 아카데미보다 약간 더 불친절하게도 "기본 런너는 모두 한 봉지에 몰아넣었고" "별도 봉지에 투명부품과 몇몇 작은 런너가 따로 담겨 있는 식"으로 구성돼 있죠. 뭐 미주 등은 런너 단위로 따로 포장하면 법규위반이 되는 곳도 있는 듯하니, 이렇게 하기 싫어도 이렇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 사실 위의 하세가와형 한국 공군기 세트는 개수가 이뤄진 것을 감안한 추가부품이 들어 있기도 한데 반해, 아카데미 제품은 그런 배려가 일절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안 그래도 스케일마저 틀려먹은 아카데미 주제에 최소한의 배려도 안 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결론 부분에서 하기로 하고, 이제 본론인 키트의 직접 비교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아래는 하세가와와 아카데미(실질적으로는 후지미) 팬텀의 크기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비교 샷입니다. 방식은 아카데미 키트의 좌측 부분과 하세가와 키트의 우측 부분을 대강 결합해서 그 크기를 직접 비교해 보는 방식입니다. 사실 이는 이미 디씨인사이드 토이갤러리에서 Navaron님이 이미 두 제품을 모조리 뜯어서 가조립 상태로 비교한 적이 있고, 해당 게시물에 자세한 진상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한 번 더 살펴보고자 하는 거죠.

하튼 내용을 다 꺼내보면 이렇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팬텀 등장 30주년 기념마킹 키트에 한국공군형 한정판을 추가해 준 식이랄까요. 투명부품과 기수, 수직미익과 레진제 별도 부품이 추가돼 있는 작은 봉지 속에 한국공군형을 위한 별도의 색칠 및 추가공작 가이드 설명서가 따로 들어가 있는 식입니다.

저 상태에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수직미익 부분은 거의 0.1~0.2mm 정도로 거의 차이가 나지 않게 딱 들어맞는 레벨이었습니다. 즉, 기체 후방 부분은 거의 치수고 형태고 그럭저럭 하세가와와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같은 비율로 축소를 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노즐 하단 쪽에서 작은 오차는 있지만, 옛날 비행기 키트를 만들어 본 분들이라면 거의 그냥 단순한 단차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갈 만한 차이죠.

이것은 기수를 딱 맞도록 조정한 상태에서의 샷. 이 상태에서는 기수의 실루엣이 서로 조금씩 틀리지만 길이는 거의 같으며(물론 다듬는 것으로 끝날 성질은 아닌 차이가 납니다.), 조종석 앞부분까지는 별로 큰 차이 없이 타이트하게 들어맞다가 전방석과 후방석 사이쯤에서 약간씩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해서 에어인테이크 근처로 가면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어인테이크. 약간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 차이만큼 심한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 대충 여기까지에서 짐작 가능한 문제겠지만, 적어도 두 팬텀의 동체는 "일단은 같은 축척"으로 설계된 게 맞습니다. 다만 종합적으로 아카데미/후지미는 하세가와보다 약 1~1.5cm 정도 짧게 설계된 거고, 이는 피토관의 길이와 비슷합니다. (사실은 피토관 길이보다 약간 더 짧게 나왔습니다만.) 즉, 아카데미/후지미의 팬텀은 설계자가 제원표를 잘못 판독하고 설계한 결과라는 게 제 추정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형태 도면은 제대로 구했지만, 피토관의 길이를 뺀 길이를 피토관까지 합친 길이로 착각하고 동체 중간부분을 피토관 길이만큼 줄여버리는 실수를 했다는 거죠. -_- 전방석과 후방석 사이 공간에서 절반 정도, 그 뒤에서 나머지를 빼는 식으로요.

그 결과가 주익에서의 이 정도 크기 차이입니다. 동체 부분 중간을 줄임으로서 날개의 폭이 좁아지고, 형태상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날개 전체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약 10% 정도? 대략 1/50~1/55라는 건 이 날개 부분을 대조해 본 결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안 그래도 E초기형이어서 한국 공군형을 재현하기에 무리가 있는 날개는 형태 및 크기도 조금씩 어긋나는 상태가 돼 버렸습니다. -_-; 이는 수평미익도 마찬가지. 수평미익도 10%정도 작습니다. 짧아진 기체 크기에 맞춰서 나머지도 조정한 결과, 형태도 전반적으로 미묘하게 꼬이게 된 셈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결국 동체 하단의 그 길이가 팍 줄어든 부분들에 부착되는 무장 및 파일런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스패로는 그나마 이 정도 차이지만, 파일런은 전체적으로 눈에 띄게 크기가 작습니다. 하여튼, 따라서 아카데미/후지미 팬텀의 공대공 무장과 보조연료탱크들은 어차피 형태도 두루뭉실하지만 크기 자체가 이미 틀려서 쓸 수 없는 상태인 셈입니다.

... 그렇다면 이놈은 어떨까요? 원래 후지미 키트에 들어 있는 녀석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만약 이 M117 760파운드 폭탄이 아카데미 오리지널 물건이라면 사이즈는 정확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한 발만 잘라서 길이를 재 봤습니다.

5.1cm쯤 됩니다. 48배하면 2.45m가 되죠. ... 실제 M117 폭탄은 2.16m. 폭탄은 오버스케일(약 1/42 정도)입니다. orz 만약 다른 폭탄을 재현한 거라면 모르겠지만, M117을 재현한 거라면 오버스케일이므로 아예 쓸모가 없죠. 사실 이 폭탄은 이제 한국 공군에선 팬텀에 장착하지 않는 무척 낡은 물건이므로 쓸모가 없긴 합니다만... -_-;;; 하여튼 이 정도로 아카데미 키트 중에서 재활용 가능한 게 있는가 여부를 알아보는 조치는 대충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아카데미 신판 팬텀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건은 하나도 없다는 결론이 나오죠. -_-; 이미 뻔히들 알고 있을 얘기를 죽 늘어놓은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데칼만 이야기하자니 너무 썰렁해서 대충 늘어놓아 봤습니다. 그럼 아래부터는 데칼 및 설명서 관련.

하세가와의 색칠 및 마킹 가이드. 상단에 이 한정판의 데칼이 한국의 데칼 메이커인 하비데칼에서 디자인한 것임이 언급돼 있습니다. 색 지정은 그냥 군제 컬러만 지정해 줬습니다. 다만 이 색지정대로 군제 컬러를 쓸 경우 지나치게 어둡게 나온다는 평가가 있으므로 생각보다 의미는 낮은 색지정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여기에 하세가와는 포함된 기체 5대분의 마킹 지정을 모두 해 주는 친절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의 색칠 및 마킹 가이드. 색 지정은 아카데미 쪽이 하세가와의 것보다 더 친절하게, 항상 하던 대로 여러 회사의 도료로 색상을 지정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상 한국에서만 나갈 게 뻔한 상품을 위해서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미주 회사의 색상을 지정해 준 게 여러 가지로 마음에 걸리죠. -_-; 일단 관성에 따른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진심으로 수출을 염두에 두기라도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우려 때문에요...; 그리고 지정된 컬러는 모두 하세가와의 그것과 거의 같기 때문에(사실 당연한 얘기지만요. 각군의 컬러 규정이라는 게 있고, 그걸 참고해서 만든 거라면...), 군제 컬러를 쓴다면 하세가와의 경우에서 들리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어둡게 나오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사의 컬러로는 어떨지... 어쨌든 아카데미는 하세가와에 비해 포함된 3기분의 마킹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없습니다. 이는 사실상 박스의 기체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들 알아서 사진자료를 찾아야 마크를 제대로 달아줄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좀 불친절합니다. 뭐, 불친절하다고 해도 이 정도는 예전에는 다들 항상 하던 거니까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아카데미의 데칼. 디자인을 어디에서 했는지는 전에 MMZ에서 대강 얘기가 나온 것 같고, 어쨌든 하세가와의 것과는 다른 회사에서 디자인했다고 여겨집니다. 사진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전에 소개한 대로 인쇄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카르토그라프니까요.

대응되는 하세가와의 데칼. 아카데미가 3기분을 재현한 데 반해 하세가와는 5기분을 재현했지만, 대신 데이터 스텐실 중 몇 가지에서 아카데미보다 숫자가 적습니다. 전에는 그 반대로 알고 있었는데, 세어 보니까 그렇더군요. -_-; 어쨌든 양자가 다룬 기체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데이터 스텐실의 숫자 차이가 실제로도 있을 수 있어서, 어디가 틀리고 어디가 맞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워크웨이의 크기만은 아카데미는 완전히 아카데미 전용이고, 하세가와는 하세가와 팬텀 전반에 적용 가능합니다.

각 대대마크. 좌측이 하세가와, 우측이 아카데미입니다. 거의 크기 차이도 없고 해상도 차이도 없고... 그냥 서로 교차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하세가와 쪽이 색은 조금 더 옅다는 느낌인데, 그나마 대대마크에선 별 차이가 안 나지만 워크웨이와 국적마크에선 그 정도가 두드러집니다.

국적마크에 포인트를 둬 봤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측의 하세가와도 미묘하지만 크기에 따라 국적마크에 톤 차이가 있고, 우측의 아카데미는 아예 대놓고 큰 차이가 납니다. 어느 회사가 더 적절하느냐에 대해서는 바탕에 칠한 색깔에 따라 얘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일단 두 국적마크가 붙는 자리의 바탕색이 서로 다른 관계로, 국적마크의 색상도 다릅니다. 건쉽그레이 위에 붙는 국적마크는 상대적으로 밝은 색, 걸그레이 위에 붙는 국적마크는 어두운 색으로 돼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하세가와보단 아카데미 쪽이 조금 더 적절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워크웨이, 테일코드의 색상도 하세가와 쪽이 전반적으로 조금 더 밝게 뽑힌 상태라는 걸 감안하면, 이것도 밑색에 따라서 어느 정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완성 후에 적용해 보지 않으면 - 즉, 망칠 각오를 하고 한 번 실험을 해 보지 않으면 - 확신하기에는 이른 상태입니다. -ㅅ-; 어쨌든, 양사의 데이터 스텐실이나 테일넘버, 국적마크 등은 모두 크기가 거의 일치하거나 완벽하게 일치하므로, 스케일상 문제는 없습니다. 쓰는 데 문제가 없다는 얘기죠. 색이 미묘하게 다를 수는 있지만 이건 어차피 웨더링 등에서 만회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저명도 편대등도 기본적으로 치수는 서로 같은 상태에서 미묘한 해석 차이가 있거나, 선이 더 굵거나 가늘게 뽑힌 - 굵은 쪽은 아카데미, 가는 쪽은 하세가와 -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데칼의 크기나 색상은 국적마크의 색상차이와 워크웨이의 크기차이를 빼면 큰 문제 없이 거의 일치하므로, 아카데미의 데칼도 어떻게든 하세가와 키트나 타사의 F-4E에 적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저 커다란 것만 약간 크기 차이가 있는데, 저건 아무래도 동체에 있는 몰드라든가 기타등등의 이유로 차이가 생긴 거겠죠. 여기까지로, 데칼의 리뷰도 대강 끝났습니다. 이제 결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결론을 내리기는 사실 아직 이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세가와 팬텀에 한정판답게 추가돼 있는 레진제 별도부품이라든가 기타등등을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단 그 부분은 건너뛰고자 합니다. 왜냐고요? 이번 리뷰의 주 목적은 하세가와 한국 공군형 한정판 팬텀의 리뷰가 아니라, 아카데미 한국 공군형 팬텀과의 비교를 통해서 "아카데미 팬텀을 살릴 만한 부분이 있느냐, 살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한 번 곱씹어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점에서, 하세가와의 해당 부품은 "아카데미 키트에서 그나마 사용 가치가 있는 아카데미 데칼을 살려서 한국 공군형 팬텀을 만들 때"는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일단 한국 공군의 F-4E 팬텀은 1980년대에 생산될 당시 형태 이후 추가 개수가 이뤄지지 않은 기체, 1960년대에 생산되어 9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개량을 거쳐 미 공군에서 운용되다 한국군에 인도된 기체, 그 중간중간에 생산되어 미군에서 운용하다 한국군에 인도되거나 바로 한국군에 인도된 기체 등등 상당히 다양한 경로를 거쳐 도입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외견상 차이가 나는 부분이 조금씩 있으며, 여기에 한국 공군이 팬텀을 인수한 이후 몇 가지 추가적인 능력을 부가하는 과정에서 외부에 디테일이 추가된 것들도 있는 관계로, 외견상의 배리에이션은 꽤나 다양한 편입니다. 하세가와 F-4E형 오리지널만으로 재현할 수 있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이 한정판으로만 재현할 수 있는 기체가 있고, 이 한정판으로도 재현할 수 없어서 울프팩 디자인의 별매품을 사용하거나 기타 상당한 추가공작이 필요한 물건들도 있습니다. -_-;;; 그렇기 때문에 한국 공군형 F-4E의 외형상 특징은 각 테일넘버에 따라서 그 기체의 세부 사진을 직접 입수해서 살펴보거나, 적어도 기체의 도입 후 개수 내역을 살펴서 이에 맞춰서 추정할 수밖에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두 제품은 각 박스 사진의 기체 - 각각 데칼의 제1호로 재현된 마킹의 기체입니다 - 는 그 한정판 제품 그대로 만들 수 있는 데 반해, 그 외의 기체를 재현할 때는 그 기체의 세부 사진을 직접 구해서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참고해서, 양사의 팬텀을 사용해 한국 공군형 팬텀을 재현할 경우 조립에 유념을 해야 합니다. 하세가와의 경우 옵션이 다르게 적용된 기체를 별도 설명서에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긴 했지만, 아카데미는 그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일단 굳이 아카데미 데칼로 하세가와 키트에서 기체를 재현한다면, 가장 확실한 가이드가 있는 기체는 아카데미 박스 사진의 80312호가 됩니다. 이 기체는 "하세가와의 F-4E를 스트레이트로 만들면서" 데칼만 적용하면 될 겁니다, 아마도. (적어도 30주년 기념기체 설명서의 스트레이트로는 거의 딱 맞더군요.) 다만, 이 경우 워크웨이는 타사의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그리고 그나마도 색상이 맞아야 할 테고요. 그 외에는 전용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여겨집니다. 하여튼 여기까지로 리뷰는 끝입니다. 아카데미 팬텀의 기체 자체는 도무지 쓸모가 없지만, 적어도 데칼은 어떻게든 사용 가능하다는 것은 확인되었고, 국적마크의 경우엔 오히려 아카데미 것을 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게 제 결론 되겠습니다. -_-; ... 아무 쓰잘데기 없고 길기만 한 리뷰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쨌든, 조만간 아카데미 팬텀은 말 그대로 설명서대로 접합선 수정도 않고 대충 만들고 칠한 다음 처분해 버리겠고, 하는 김에 이것저것 색상 확인을 해 보는 테스트베이스로 쓰면서 데칼도 함께 소모해 버릴 생각입니다. 그 과정에서 뭔가 확인되는 게 더 있다면 게시판에 글을 올려 두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혁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