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Craft 1/72 Su-25 Frogfoot : 이거 낚였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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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3 21:43:53,
읽음: 3297
T80U한국군형

박스아트입니다. 좀 허전해 뵈는 게 이미 약간 불안한 느낌을 줍니다.
어제 오늘 양일간 ADEX 2011을 갔다 왔습니다. 여러 볼거리들이 많았지만 특히 지금은 사라진 아이디어과학의 하인드와 하비크래프트 Su-25를 파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인드는 뭐 많이 집안에 쌓여 있고 하니 하비크래프트 Su-25로 방향을 잡기로 하고 Su-25로 샀지요.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이게 오늘날 기준으로 볼 때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데칼과 클리어부품을 제외한 설명서와 부품들입니다. 척 봐도 뭔가 "없어" 뵙니다. 전에 리뷰한 아카데미 A-10과 비교해 보면 더더욱 그 차이가 역력해 보이실 겁니다.

이건 데칼과 클리어부품인 캐노피입니다. 데칼은 구소련 공군-아프가니스탄 전쟁 아이템 하나 더 생긴 셈이군요.- 체코슬로바키아 공군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캐노피를 좀 더 가까이 살펴 보았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동체 런너입니다. 일단 이건 봐 줄 만 합니다.

날개 부분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입니다.

이게 나머지 부품입니다. 문제는 양쪽 엔진과 에어 인테이크, 노즐 부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품은 진짜 들어있을 만한 것만 대충 넣어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겁 니다. 특히나 조종석은 요새 기준으로 보면 진짜 디테일이 심각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전에 헬러=엘레르 하인드 리뷰했을 때 그것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랜딩 기어 수납부도 디테일이 없다시피합니다. 이건 아주 엘레르 하인드와 대등하 더군요.

폭탄 부분입니다. 디테일이 두리뭉실한 게 아카데미 A-10의 폭탄들과 비슷합니다. 갖고 있는 드래곤제 무장으로 고쳐 주고는 싶지만 드래곤제 무장을 달아 주려면 파일런을 좀 까다롭게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명서 첫장입니다. 그런데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디어과학측에서 만든 것 같네요. 그런데 현대 기준으로 보면 글 투가 좀 괴이합니다.

이게 조립 과정의 전부입니다. 뒷장에는 도색 가이드가 있지만 조종석 칠하는 설명이나 무장 도색 설명도 안 되어 있습니다. 알아서 하라는 뜻일까요? 하긴 요새 하비보스도 가끔 조종석이나 실내 도색가이드가 없는 경우가 있 긴 합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일단 조립설명서는 일목요연하다 쳐도 내부 도색 가이드가 없는 게 약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설명서 허름한 즈베즈다도 도색 가이드만큼은 철저한데 여기서는 외부 도 장만 도색 가이드가 있습니다. 그 점은 아쉽더군요. 앞서 부품 수가 적고 진짜 들어 있을만한 것만 들어 있다고 했는데 디테일한 면은 뒤떨어지겠지만 일단 조립 난이도는 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랜딩기어 수납부 디테일이 우울한 건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한번 날 잡아서 조립해 봐야겠습니다. 조립 자체는 간단해 보이는데 조종석 도색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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