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스아트입니다. SD에서도 용자 시리즈 최후작다운 웅혼한 기상이 느껴집니다.
전의 예고에서 말했듯 드디어 용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걸작을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본작에 대해 말하자면 97년 선라이즈에 의해 제작된 용자 시리즈의 최후작으로 외계 에서 날아온 갈레온이라는 로봇 사자를 토대로 GGG라는 특수기관이 가오가이가라는 거대 용자 로봇을 만들어 외계 침략자 존다와 맞서 싸운다는 지극히 단순하고 아동 거대로봇 만화같은 기 본 설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중간 보스격이라 할 수 있는 파스다와의 격전이라든가 주인공 시시오 가이와 라이벌인 핏짜(나중에 솔다트 J라는 라이벌 겸 동료가 됩니다. ^^)와의 열혈한 대결. 환경에 대한 나름 생각해야 할 일면 등등 용자 시리즈를 제작해 온 경험을 총집한 역작 이라 할 수 있지요. 문제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성공한 편이 못 되어 결국 OVA인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을 끝으로 용자 시리즈 자체는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도 사자왕 가오가이거라는 제목으로 KBS-2에서 방영되었었지요. 당시 성우진의 열혈한 연기가 일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코토부키야의 D-STYLE은 조이드에서 일반 슈퍼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슈퍼로봇의 SD 버전을 의 외로 높은 퀄리티로 다루고 있어 많이들 관심을 갖게 되는 물건인데 그 중 근래 들어 가장 관심 을 끌게 한 물건이 바로 이 용자왕 가오가이가입니다. 그동안 공개된 샘플에 따르면 SD임에도 불구 하고 그동안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모형화한 물건들이 잘 보여주지 못했던 합체기능이 다 재현되어 있으며 디바이딩 드라이버가 부속되어 있으며 앞으로 골디온 해머 등의 액새서리가 제품화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슈퍼로봇 팬들을 설레게 했죠. 게다가 앞으로 라이벌기라 할 만했던 킹 제이더까지 D-STYLE로 등장한다니 더더욱 설렐 수밖에 없었죠. 서론은 이쯤 하고 본 리뷰로 넘어갑니다.

측면의 박스아트입니다. 잘 보시면 합체(파이날 퓨전이라 불립니다.)할때 쓰이는 기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내부 부품들입니다. 여기서 약간 아쉬운 점이 드러나는데 SD 건프라 시리즈나 케로로 프라 시리즈에서는 부품 분할이 비슷한 크기의 런너를 쓰면서 적당히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별도로 포장된 작은 부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구난방 이라는 느낌마저 들지요. 또 SD 건프라보다도 너무 비쌉니다. 국내에서 SD 건 프라는 10000원대를 유지하는데 이건 살 때 3만원대였습니다.

A런너 사진입니다. 잘 찍지 못했는데 가오가이가로 합체하기 전의 로봇 형태인 가이가의 얼굴이 잘 찍혀 나왔습니다. 여기서 좀 설명하자면 가오가이가는 갈레온에 가이가 탑승해 변신하는 가이가라는 로봇에 라이너 가오라는 열차, 드릴 가오라는 지저 전차, 스텔스 가오라는 스텔스 폭격기형의 기체가 합체하여 완성되는 로봇입니다.

검은색 부품들이 모인 B 런너입니다.

이건 B부품에는 모이지 않은 검은색 부품을 모아 놓은 C런너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맨 왼쪽에 양 손을 깍지 낀 듯한 모습을 보이는 손 부품이 보이는데 이는 가오가이 가의 필살기인 헬 앤드 헤븐을 재현하기 위한 부품입니다.

D런너입니다. 금색 부품들인데 출시되던 당시 우려의 분위기를 낳았던 부품입니다. 샘플로 내놓은 제품은 완전 황금색의 번쩍이는 분위기였는데 몇몇 공개 샘플에서 는 그냥 누런색 부품이라 실망스럽게 했었죠. 실제품은 이 정도로 이 정도면 굳이 도색하지 않아도 괜찮은 물건이 나옵니다. 코토부키야 일부 제품은 이런 장점이 있는데 그런 강점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물건이 세이버 상이라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제로의 세이버를 SD 캐릭터화한 물건으로 부속품인 엑스칼리버 등이 도 색할 필요없이 깔끔하게 나와 있습니다. 물론 반다이가 이런 기술 면에서는 앞 서 있긴 하지만 코토부키야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D런너의 2색 부품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가오가이가 가슴의 갈기 부분으로 아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녹색 클리어인 G런너입니다. 가오가이가는 G스톤이라는 특수한 에너지 원에 의해 움직이는데 그 G스톤이 녹색입니다. 이건 비닐포장을 뜯지 않았는데 너무 자잘하 게 분리되어 있는지라 번거롭기에 뜯지 않았습니다. 그 점 양해를 바랍니다.

붉은색 클리어 부품 주로 눈 부분의 부품입니다. 역시 깨끗합니다.

라이너 가오와 스텔스 가오, 머리 부붐의 부품들입니다.

스텔스 가오를 가까이 찍어 보았습니다. 스텔스 가오 날개의 3G마크가 선명히 찍혀 있습니다.

디바이딩 드라이버 부품들입니다. 본작에서는 디바이딩 드라이버로 전투공간을 만들 어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적과 전투를 벌인다는 독특한 설정이 나오지요. 참고로 디바이딩 드라이버 날은 A런너에 있습니다.

설명서 표지입니다. 박스아트와 똑같습니다.

설명서의 일부분으로 완전한 가오가이가 합체가 아닌 스텔스 가오+가이가+드릴 가오 의 작례를 보여줍니다. 본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합체형태입니다. 가오가이가의 합체의 특징인데 이런 완전하지 않은 합체를 활용하여 전황에 다양하게 대응하지요. 그 외에도 동료들인 용신 시리즈들과 볼포크,마이크 사운더스 13세 등의 용자로봇들 과의 연계로 오버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적인 존다에 맞서 싸웁니다.

헬 앤드 헤븐 재현 동작입니다. 이 필살기는 양 손의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적을 향해 돌진하여 존다 몸의 코어인 존다핵을 뽑아내는 필살기지요. 참고로 존다는 존다 메탈이라는 것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인간의 몸에 결합하여 그 인간과 기계를 융합. 존다 로보라는 것을 만들지요. 그 인간은 존다핵이 되어 버리는데 그 존다핵을 뽑는 기술이 바로 이 헬 앤드 헤븐입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파일럿인 가이의 몸에 막대한 부담을 주기에 나중에 골디온 해머라는 새로운 툴을 사용하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본작을 한번 보시길....
워낙 기다려 온 물건이라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입니다만 역시 몇몇 측면에서 반다이 SD 건프라를 능가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크네요. 특히 비싼 가격이 꽤 아 쉬운데 코토부키야 프라 전반의 문제점으로 물론 오타쿠 마케팅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반다이처럼 반다이 전문점에서부터 동네 문방구에 이르기까지 팔아먹을 생각이라면 좀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 니다. 그래도 옛날 열혈과 용기로 똘똘 뭉쳤던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추억하는 분이라면 좋아할 만한 아이 템입니다. 우리 모두 파이널 퓨전하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