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박스아트, 키트의 전반적인 형태와 매력을 어느정도 나타내 주었는데, 포병들의 표정이 어디 절의 대웅전에 나오는 부처님이나 아님 다른 보살얼굴같아 감상하는 사람도 불편하다. 더 큰 문제는 T-34/76전차가 보이는데, 1942년이나 43년에 운용된 것으로 아는데 이 자주포가 운용된것은 전쟁말기인데 왠지 고증이 맞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소련군도 T-34/85외에도 이 탱크를 전쟁말기에 운용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박스아트는 트럼펫의 향상되는 품질에 비해 구매력을 상당히 저해함을 트럼펫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약 10년전 본인이 ADV/Azimut사에서 동일한 건의 레진킷을 구매하여 리뷰를 올린바가 있다. 당시에 그레이x 모델스라는 해외 인터넷몰에서 구매하였었는데, 대충만들다가 업무로 피곤하기도 했고, 매우 조잡스런 키트 구성물에 크게 실망하여 도색도 대충하고 완성하였으나, 지금은 어디갔는지도 모르게 분실하게 되었다. 당시의 리뷰는 링크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mmzone.co.kr/review/review_view.php?id=550 그로부터 10년 후 트럼펫에서 고맙게도 동일한 키트를 인젝션화하여 판매하였기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박스아트를 제외하고는 뚜껑을 열어보니 매우 만족스럽다. 빨리라도 어서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 기분이 매우 좋다. 역시나 Waffentragger의 특징은 언밸런스한 형태와 일반 탱크와는 달리 오픈구조인데다, 왠지 이 자주포를 타고 전투를 벌이면 생존율 0%가 될 거 같은 그런 비장감이 드는게 매http://mmzone.co.kr/review/review_view.php?id=550그 중 한대는 쿠빙카 박물관에 보관중이라 한다.

설명서 나름 깔끔하고 상세하게 잘되어 있다.
박스아트의 실망감을 뒤로 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포토에칭! 건쉴드와 앤티 스키드 플레이트를 포토 에칭화 했다! 만세! 하지만 이것을 언제 다 조립할 까 걱정을 하는데 더욱 감동을 준것은 바로 인젝션 부품의 퀄러티 나름 시간없고 실력에 자신을 갖지 못하는 모델러분들은 그냥 인젝션을 스트레이트로 조립해도 크게 나쁘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본인은 앤티 스키드는 또 인젝션부품을 잘라내야되니 리스크가 큰 관계로 일단 포토에칭으로 포방패 1벌, 그리고 인젝션으로 또 포방패 1벌 만들어 마음에 드는 것을 써보기로 계획했다. 예전 트럼펫 초기 제품인 T-55전차를 만들면서 키트보다 3배나 비싼 야매 메탈트랙을 사서 만들다가 부품도 많이 없고 부실한 설명서와 키트에 덕지덕지 붙은 지느러미를 보며 쌍욕을 3시간동안 퍼붓고 저주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 트럼펫과 하비보스 키트를 보면 불과 몇년만에 장족의 발전을 이룩한 중국업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더욱 맘에 드는 것은 정성스럽게 포장한데다 메탈 베럴까지 넣었음에도 금액이 착하다는게 마음에 든다. 어서 빨리 만들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역시나 흠은 있기 마련 문제의 연결식 트랙, 그냥 세미커넥팅으로 하던지 아니면 드래곤 처럼 매직트랙으로 하면 되지 않았나 아쉽다. 요즘 들어 귀찬니즘과 애가 하루하루 몰라보게 커서 놀아줄 시간도 부족한 본인으로서는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완성된 모습

구성물을 보여주는 설명서

도색예

일단 색깔이 마음에 든다. 예전의 칙칙한 국방색의 트럼펫 초창기 제품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준다 차체 부분이다. 생각보다 상당히 디테일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적인것은 두께 자체가 스케일에 충실하기 위해서인지 매우 얇다.

차체 섀시와 메탈 베럴 좋다!

말한바와 같이 두께가 얇다.

Gun Shield 부분 역시나 마음에 든다. 시간이 없거나 실력에 자신이 없을 때 그냥 인젝션으로 조립할 까 고민중이다.

포토에칭 gun shield 아주 마음에 든다. 조립을 제대로 해낼지는 좀 의문이다. 실력있는 모델러분들은 아마 아주 마음에 들어할 것이라 본다.

Anti skid plate도 에칭으로 들어있다!

가느다란 부품의 파손방지를 위해 특별히 또 포장을 해놔서 고급스런 느낌이 든다.

바퀴도 마음에 들고

문제는 바로 이것 물론 드래곤의 2000년초반까지의 키트의 트랙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거 일일이 때서 조립하려면 시간 소모가 매우 클 것이라 걱정이 든다. 족히 4시간은 들어갈듯! 설명서는 세미 커넥팅 방식으로 된거 같아 좋아했는데 그냥 연결식트랙이라 멘붕이 온다
결론은 "Highly Recommended!"라 하고 싶다. 뭐 일단 만들어봐서 단차나 프로포션을 살펴봐야겠지만 그래도 느낌이 매우 좋다. 무엇보다 10년전 레진키트로 구매한 가격보다 1/3 가격으로 훨씬 좋은 품질의 키트를 손에 넣었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한다. 다음 트럼펫 제품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