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fix 1/76 WW1 MALE T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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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21:45:42,
읽음: 2481
T80U한국군형

에어픽스의 전형적인 새 박스형태입니다. 박스아트를 보시면 뒤의 보조륜이라 든가 포탑 없이 측면에 장착된 주포 등등 아직 전차라는 게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기술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미흡했던 원시적인 형태가 드러납니다. 또한 이놈은 이게 매력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에 리뷰 쓰는 T80U 한국군형입니다. 오늘은 세계 최초의 전차로 알려졌고 암호명 "TANK"로도 유명한 Mk 1 전차의 에어픽스 1/76 스케일 제품을 리뷰하겠습니다. 이 전차의 특이한 점은 6파운드포가 주무장인 "수컷" 전차와 기관총이 주무장인 "암컷" 전차 두 종류가 있었다는 것인데 오늘 리뷰할 모델은 수컷 전차입니다.

안의 내용물입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로 에어픽스 1/76다운 구성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에어픽스 런너를 불만스럽게 보고 있는데 거스러미도 많고 프레임 안에 부품을 잘 묶어 두는 것 같아 뵈지도 않고 모양새도 안좋더 군요. 하긴 옛 제품 복간인 듯 해서 어쩔 수 없을 듯 하지만 이런 건 제발 결국 고쳐 줬음 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실망스러움을 뒤로 하면 부품에 예상 외로 촘촘하게 리벳이 몰드되 어 있는 등 정교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지인 말에 따르면 정작 양덕들은 이놈의 리벳 몰드에 대해 불만스러워 한다는군요. 리벳이 너무 촘촘하다나요?

포탑... 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뭏든 이쪽 몰드도 잘 나왔습니다.

포신도 아래에 보이는데 역시나 구멍은 안 뚫려 있더군요. 뭐 크기가 크기니 어쩔 수가 없었을지도요. 용자분들은 여기 구멍 뚫는데 도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궤도입니다. 비닐제이고 역시나 품질이 대충대충입니다. 옛 물건임을 알 수 있는 부분...

설명서도 역시 왠지 불친절한데 그래도 부품 수가 적으니 적응하기는 쉬울 듯 합니 다. 조립하기는 쉬울 듯 한데 좀 있다 가조립 좀 해볼까 합니다.

유일한 데칼인 "파이어플라이"라는 이 전차의 이름입니다. 설명서에 의하면 1916 년에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의외로 위장도색이 현대적이라 놀랐습니다. 당대에는 여 러 패턴이 시험되었던지라 종종 괴상한 패턴도 많았는데 의외로 현대적인 패턴도 썼군요.
어쩔 수 없는 추세이기는 합니다만 AFV 킷은 대부분 2차대전 혹은 현대전에 사용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1차대전중 그리고 1~2차대전 양 기간 중에 각국이 만들고 사용한 여러 원시적이지만 앞으로 전차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물건들도 많습니다. 앞으로 그러한 제품들도 많이 제품화되었으면 좋겠군요. 문제는 2차대전과 현대전 AFV의 인기가 (특히 2차대전 것) 절대적인지라 과연 이 틈새로 들어 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오늘의 전차의 원형을 제공한 이런 물건들도 한번쯤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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