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piderman (Moebius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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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11:00:26,
읽음: 2209
attacktodefend

일단 받아보니 생각보다 묵직하고 커서 의외였습니다.
늘 눈팅만 하다가 MMZ에서는 별로 안 알려진 회사의 피겨를 우연히 구입하게 되어서 이렇게 리뷰를 작성합니다. 늘 버릇처럼 이베이에 뭐가 올라왔나 살펴보다가 싼 가격에 혹해서 스케일도 모르고 품질도 모른체 속는셈치고 샀습니다.

내용물은 간단합니다. 맘만 먹으면 뚝딱하고 조립은 금방 끝낼수 있어 보입니다. 물론 단차나 분할선 수정을 무시한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왼쪽 파란것이 오늘의 주인공, 스파이더맨이고 오른쪽 크림색의 부품이 박스아트에 보이는 베이스 되겠습니다.

설명서입니다. 스파이더맨 만화의 한장면인것 같군요.

옛날 미국키트의 전형적인 설명서를 보는듯합니다. (칼라사진빼고). 쓸데없이 말이 많군요. 미국사람들 평균적으로 말 많죠 :)

다리입니다.

다리 근육의 표현이 괜찮습니다.

가슴 부분입니다. 거미줄은 마이너스몰드로 되어 있어서 먹선넣기로 어렵지않게 재현가능할듯 싶군요. 거미는 양각인데 경계선이 또렷해서 조심스럽게 붓칠하면 되겠습니다.

한 등빨하는군요. 등과 허리근육의 표현이 기대이상입니다.

얼굴입니다. 역시 마이너스몰드로 눈부분을 광택나게 도색하면 이 모형의 포인트가 되지않을까 싶군요.

팔입니다. 울끈불끈 솟은 핏줄도 표현됐더라면 금상첨화일텐데라는 생각을 잠시잠깐 합니다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겠죠?

보시다시피 핏줄은 안보이지만 미세한 근육의 변화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도색수준에 따라 이 피겨의 정체성이 아이들 장난감, 아니면 훌륭한 작품으로 결정될듯 하군요.

자 이제 가조립한 모습입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런너에서 떼어내 이렇게 가조립하기까지 15분이 채 안걸렸습니다.

측면입니다. 스파이더맨 두손과 독수리와의 빈 공간을 어떻게 잘 없애면 더 보기가 좋을듯 하군요.

독수리 이놈 (가고일 일수도 있겠네요) 성깔 있어 보이는군요. 역시 도색이 관건입니다.

부리부리한 눈과 날카로운 부리가 인상적입니다.

정의의 사도 스파이더맨의 정면샷입니다. 초코렛복근과 이두박근 그리고 다리 근육이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 재래식 화장실이 생각나는건 저뿐일까요?

아름다운 (?!) 뒤태 되겠습니다. 저 처자식있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아무생각없이 우연히 발견하고 싼 가격에 (우송료 포함해서 $16) 아무 기대없이 구입했는데 기대이상입니다. 단차와 접합선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접한선도 거미줄을 따라 분할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수정 가능하겠습니다. 원형제작자가 신경 많이 쓴것이 눈에 보입니다. 조립이랄것도 없고 그래서 도색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키트입니다만, 하지만 스파이더맨 자체가 빨강 파랑의 원색이고 거미줄이 천만다행으로 마이너스몰드로 표현되어 있어서 밝고 곱게 원색을 살려주면서 먹선만 넣어주어도 훌륭한 작품이 될듯 싶군요. 고수분들은 잠깐 머리식히기용으로, 초보분들은 도색이나 단차수정 연습용으로 슬슬 만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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