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도 거의 나아서 작업에 진도를 뺐습니다. 아이를 일찍 재우고 저녁 12~1시까지 작업을 짬짬히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난이도가 조금 높아서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워서 얼른 올려봅니다 ('0' ) 작업한 내용은 K1만의 CPS (전차장 조준경?)와 동축 기관총부 입니다.. 아시다시피 K-1의 CPS는 아카 K1A1의 그것과 많이 다르므로 트럼페터 K-1의 것을 사용하긴 해야 하는데 막상 쓰려고 인터넷 자료를 뒤져 보니 생각보다 많이 틀리더군요.. 그래서 나름 자작을 해 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CPS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하비갤러리는 최근의 K-1후기형(?)에 장착된 야간 관측도 되는 최신형 CPS라서 저는 이사진의 CPS를 재현할 겁니다. 왜냐하면 완전 자작은 저에게 무리이기 때문에;; ('0' );;
사각형이지만 위로 모서리가 원형의 곡선을 띈 모양새이고 위쪽 모서리에 닿은 듯한 창부분의 라인이 참 오묘합니다 ('0' );; 트럼페터는 그냥 직사각형입니다..

자 그럼 트럼페터의 CPS를 활용하여 자작을 하기 위해 플라판을 덧대어 붙여 줍니다. 아래쪽과 위쪽 큰 몸통은 약간의 단차가 있으니 0.3미리와 0.5미리 플라판 및 1미리 플라판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붙여 준 다음 갈아냅니다.. ('0' ) 왠만하면 킷트의 부품을 쓰는 주의인데, 이것은 달라도 너무 달라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대충의 모양을 잡고 사진 자료를 참고하여 높이와 모서리등의 느낌을 살려 갈아냅니다. 내부는 칼로 파낸다음 줄로 다듬어 가며 내부 창을 만들어 줍니다.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도 몇 회더 윗부분을 갈아내고 관측창도 더 위로 갈아냈습니다. 계속 수정해가고 있지만 수작업이라 100% 완벽하게 똑같이 못만듭니다.. 도면을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라서 재미삼아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0' ) K-1 이라는 느낌만 살면 되니까요~

요건 정면 모습 ('0' ) 아래쪽에 플라판을 둥글게 말아 붙인 뒤 맨아래를 깍은 것은 포탑에 끼워 넣기 위해서 입니다. 원래 자기 부품인 것처럼 잘 맞습니다~
짬이 나는 시간에 후방 바스켓의 마무리도 해주고 (퍼티로 틈새 및 바스켓 뚜껑 모서리 보수) 포방패의 구멍도 예쁘게 손봐주었습니다.

포방패의 구멍은 맞는 직경의 드릴을 삽입하고 나머지 빈틈에 퍼티를 채워넣고 굳은 다음 드릴을 빼서, 예쁜 구멍(?)을 회복하였습니다.. ('0' )
다음은 하비갤러리의 동축 기관총 부품 및 사진자료를 참고하여 동축기관총 뿌리 부분을 만듭니다. 플라판을 사용하여 만드는데 작은 부품이다 보니 핀셋으로 잡고 갈아내는 등 조금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동축 기관총 자체는 아카데미의 그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위 사진의 별모양의 부품이 프라판으로 만들고 있는 동축 기관총 뿌리(?) 부분입니다.

워낙 작아서 잘 보이진 않는데, 길이와 각도를 접착할 포방패에 계속 대보며 갈아내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동축기관총 파이프에 접착할 면은 직각이 아니라 모서리를 약간 잘라내주어야 합니다 ('0' )

동축 기관총과 결합을 해 본 모습입니다 ('0' )
지금까지 작업을 한 것을 가조립하고 K-1과 K1A1과 비교 사진을 올려 봅니다 ('0' ) 끝나고 나니 새벽 2시가 다되었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