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여기까지 구상을 한 뒤에,

아쉬운 마음에 찌메릿을 조금 더 추가했으나 맘에 안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벗겨낼 용기가 없어서 그냥 강행 결정!
전기인두로 피탄자국을 좀 내 주고요.
대쪽같이 꼿꼿한 번들궤도는 첫날 내다버렸기에, 용가리 6383에 들어있는 DS트랙을 가져왔습니다.
그 외에도 용가리에서 많이 가져다 썼습니다. 여분이 없는것도 아낌없이 가져다 씁니다. 어이쿠 내 용가리 ㅠ

1200번 캔서페이서로 부품간 재질이나 색 차이를 같게 맞췄습니다. 다썼네요..

그러던 중에 혹시나 해서 부탁했던 금속제 String이 왔습니다. 직구였다면 불가능했을 사후지원이죠. 캬~

실차사진과 비슷하게 String을 배치해 보았습니다. 처음 준비대로 면사였다면 풀을 먹인다 어쩐다 오래걸렸을 텐데요.
역시 구리선을 꼬아만든 저것이 효과도 좋고 시간도 절약하고! 일석이조입니다.
(저 String은 호밀밭 호랑이 1호에 들어있는 부품입니다)
기본도장은 이 시기에 쓰였다는 RAL 7028 색과 제 눈에 가장 비슷해 보이는 가이아201번 락카계로 했습니다.

어이쿠 ㅠㅜ 이런 실수를.. 대포를 끊던가 모형을 접던가 택일을 해야지 이거야 원.. ㅠ

전투현장에서 승무원들이 직접 Zimmerit 를 했다는 설정이므로, 여기저기 그런 흔적을 남겨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라당 사진입니다. 아카데미는 더이상 Naver~ 다짐하면서도, 미워도 다시한번~ 만들게 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킷값이 싸서 그런건 아니고..(오히려 용가리보다 더 듭니다) 허전한걸 채워나가는 매력이랄까 마성이 있습니다. ㅎㅎ;;
아카 페르만 호랑이는 32,300원이던데~ 호랑이 사육사를 자처했으니 안살수도 없구..

내달 초 완성을 목표로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3색도장, 다음주에는 그 위에 흰색 위장을 올릴 생각입니다. 장비품도 올려야하고..
여러모로 첫 시도입니다.
비루한 솜씨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