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넘치고, 사실은 보이지 않는다
게시판 > 수다 떨기
2026-03-19 1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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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속의 고요 같은 한국에서 사는 것이 행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중동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관심이 있어 기사를 읽다 보면 국내 기사들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편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언론의 태도에 대해 제가 늘 하고 싶은 말, “가르치려 하지 말고 사실만을 알려라”, “나는 당신의 생각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실을 알고 싶다”가 다시 떠오릅니다.
즉, 언론 기사만으로는 현재 상황이 어떤지 거의 알 수 없고, SNS를 떠도는 가짜 뉴스(레거시 언론도 예외는 아닌) 때문에 더욱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저기 우후죽순 등장하는 자칭 전문가들의 괴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결국 취할 수 있는 정보는 방대해졌지만, 그 안에서 사실을 추려내는 것은 온전히 저의 몫이 되어 버렸고, 결과적으로 사실을 이해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 귀를 닫고 세상에 대한 관심을 끊는 것이겠지만, 이 또한 쉽지는 않네요.
일하다 잠깐 떤 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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