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G-175 Myoko
갤러리 > 군용 함선
2026-03-30 00:09:19,
읽음: 23
심교현

1/700 DDG-175 묘코를 완성 했습니다.
함선 모형 완성은, 저번 중국해군의 이지스구축함인 052C형 란저우 이후로 오랜만에 완성이네요
콩고급은 개인적으로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중 마야급 다음으로 좋아해서 한번쯤은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완성을..

킷은 하세가와의 2003년 콩고 워터라인 금형을 기반으로 테트라 모델 웍스의 에칭을 포함한 Hyper detail 버전의 킷인데,
트럼페터/피트로드의 1/350 콩고급과 다른점은 우선 콩고급 자매함 4척(콩고, 키리시마, 묘코, 초카이)이 전부 제품화가 된 것과 킷의 생산이 지금까지 진행 되면서 헬리덱 마킹이 바뀐 점을 반영해 데칼 교체가 되었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실제 콩고급에 진행 되었던 BMD 개장이 부품추가/설명서 수정을 통해 마스트에 실 함의 개장된 레이더 구성 등을 구현 가능 해졌다는점 입니다.

물론 킷 조립성은.. 나온때가 나온때인만큼 요즘 킷을 생각하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선체 구조물의 다듬기도 많이 해야하고 일부 부품들은 대체 이게 뭐지? 싶은 수준이라 이 기회에 3D 모델링을 직접해서 적용했네요. (AN/SPG-62만 HS모델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콩고급의 1/700 대안이라면 피트로드가 있으나 더 오래된 킷이라 디테일도 그렇고 에칭도 없어보여서 하세가와 밖에 답이 없는..
도색은 ipp사의 함선컬러에서 해상자위대용 색상을 썼는데 정말 잘 맞는 색 같네요.

묘코는 2012년 영화 배틀쉽에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은근 헐리우드쪽에 자주 나오는 일본 배우인 아사노 타다노부가 함장으로 나와서
주인공의 무모한 전략을 지원 해주려다 같이 폭발해버리는 배로 나오지만..




콩고급은 전면에서 바라 보는것도 좋지만 이후의 아타고나 마야급처럼 헬기 격납고가 없다보니
측후면에서 볼때, 내려오는 곡선의 구조물 형태가 맘에 드는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원래 바다표현은 표현제로만 해주고 끝내려 했는데, 알아보니 SM-2 미사일 같은걸 발사할땐
위치를 파악 당할수 있어 기동하면서 발사한다더군요.
그래서 파형을 묘사는 해줬지만 아직까진 파형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지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좀 더 영상이나 다른 함선디오라마를 참고를 해야할것 같네요.

바다 재료로는 AK사의 워터겔과 워터폼을 사용해봤는데, 워터겔은 색 느낌 자체는 꽤 그럴싸하지만 물성은 별로인것 같습니다..
지중해 표현제도 같이 샀었던건데 괜히 산거 같은.. 워터폼은 입자감이 좀 부족한것 같고..



그리고 마스트도 매력적인 요소인데, 알레이버크 처럼 만들었지만 새장형 마스트를 쓴게 꽤나 특이하달까요.
옛날 요소가 같이 섞여있는 이지스함이라는 점에서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된 바뀐 헬리덱 마킹을 충실히 재현 해놓았습니다.
하세가와 데칼이 워낙 저질데칼중 하나인데 이부분은 또 이지스함에서 시선이 가는 부분이라 대충 처리할수 없어서 데칼을 붙히고 유광클리어를 두껍게 올려 단차제거를 해줬네요.
덕분에 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몰드를 밀어내면서, 배 여기저기 달려있는 구조 튜브를 에칭을 따로 구해서 붙혔는데,
이건 대전기 배에 쓰이는거고 실제로는 주황색 단색이더군요.. 어쩔수 없이 그냥 사용했습니다.
Life Raft도 흰색이 아니라 선체색인데 괜히 따로 열심히 칠해준..


첫번째 사진에서 그랬듯 칩형 LED와 솜을 이용해 SM-2 발사장면을 묘사해줬습니다.
조명이 켜진 상태에선 좀 어색하긴 한데 LED 효과덕에 꽤나 그럴싸해보입니다 ㅋㅋ
한번쯤 해보고 싶던 무난한 이지스 구축함 디오라마 소재였는데 이제서야 해봤네요.



이번 묘코는 직접 3D 모델링 후 출력해서 디테일업 해본 완성이라선지, 모델링에 능숙한 분들이 보면 정말 부족한 수준이지만 기념해보고 싶어서 모델링 원본 이미지를 넣어 봤는데 이렇게 보니 묘하게 개라지 업체 홍보물 같기도 합니다 ㅎㅎ..
1/700으로 현용구축함은 안만들어야지 생각이 들어도 만들고 나면
꽤나 아기자기해서 보기는 좋은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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