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FA-18E Tomcatters 기막히게 잘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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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1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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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

아카데미 최고의 키트 목록에 항상 올라가는 72 F/A-18EF 의 열번째 바리에이션 VFA-33 Tomcatters 입니다. 항상 초록끼가 감도는 회색 런너가 불만스러웠는데 이번에는 F-14B처럼 런너색을 맞춰줬네요. 런너 색상은 다크 고스트 그레이입니다. 조금 진담삼아 말한다면 라이트 고스트 그레이 부분만 도색해주면 완성 가능합니다.

아카데미 주력 제품이어서 그런지 데칼도 빡세게 힘줬습니다. 레이저 프린터가 아닌 실크스크린 인쇄 데칼이 들어간 키트는 보통 5천원 더 비싼데 가격은 기존 그대로!
가장 이름높은 카르토그래프는 아니지만 이태리 업체에서 출력했습니다.

실크 스크린은 포토샵 레이어처럼 여러 색을 순차적으로 적층하면서 도색합니다. 가장 밑 색은 흰색이고 그 위에 빨간색, 검은색 올리는 거죠.
보다시피 살짝 삑사리나서 흰색이 군데군데 보이는데 장인정신의 카르토그래프는 이런 일 없습니다. 하지만 단가가 차이나죠.(X)
삑사리 없습니다. 찜찜해서 다시 개봉해서 확인해보니 현미경의 LED 조명이 검은색 글자에 반사되서 보이는 반사광입니다. 실제 데칼은 말끔합니다.

프린터라면 회색을 표현할 때 검은색 점을 띄엄띄엄 찍어서 눈을 속이는 방식인데 실크스크린은 잉크를 직접 조색해서 회색 단색으로 칠하기 때문에 품질이 눈에 띄게 차이납니다.

흰색 데칼도 투명하지 않고 윤곽선이 뚜렷합니다.

큰 글자는 또렷한데 작은 글자는 알아보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카르토그래프 급은 되어야 세밀하게 다 나옵니다. 지금도 프린터 도트 인쇄에 비하면 몇배 선명한 겁니다.


아카데미 FA-18EF MCP는 스냅타이트로 기똥차게 조립하기 쉽고 입문자를 위해 스티커도 제공하는 키트입니다. 그런데 F-15K MCP, F-35A MCP처럼 색분할을 하지 않아서 참 아쉽습니다. 색분할만 제대로 해서 도색 작업 없이 스티커만으로 작업을 끝낼 수 있다면 건담 만드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할 텐데요.
같은 금형을 사용한 10번째 제품 VFA-33 Tomcatters 는 완전한 색분할은 아니지만 런너 색상을 다크 고스트 그레이에 맞춰줘서 한결 쉽게 도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 키트에 비해 몇배 고해상도인 실크스크린 인쇄 데칼을 제공하면서 가격은 그대로라 고품질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톰캐터 데칼만 따로 여러개 구입해서 이전 FA18 키트의 데이터 데칼로 혼용해서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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