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커팅 매트 소감
게시판 > 수다 떨기
2026-06-19 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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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

새로 A4 라이트박스를 사느라 좀 늦었습니다. A3는 많이 크거든요.
예상한 대로 아주 잘 보입니다. 예전 주황색 커팅매트는 이런 상황에서 거의 안 보여서 칼의 촉감에 의지해서 가이드라인을 따라가야 했는데 투명 커팅매트는 눈으로 보면서 작업할 수 있으므로 커팅매트 파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금속 커팅매트는 대비가 조금 더 잘 되서 눈으로 보고 자를 수 있지만 투명 커팅매트 만큼 가독성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단점은 커팅하기 조금 더 어렵습니다. 레이저 기계를 바꾼 건지 전보다 얕고 폭이 좁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고 따라가야지, 이전처럼 촉감에 의지하면 칼이 들어가는 깊이가 얕아서 어긋나기 쉽습니다. 커터칼보다 아트나이프 NT 4mm가 조금 더 수월하네요.
그리고 사진처럼 일부분에서 레이저 홈이 덜 파여져 있습니다. 아마 먼지가 올려져 있었나 보네요. 소재도 이전보다 약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손톱으로 긁어서 파이는 수준은 아니지만 눈에 잘 보여서 그런지 칼질하면 홈이 깊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칼질 잘못해서 크게 파이면 금형이 어그러지므로 힘을 적게 주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마스킹 테이프는 잘 잘리구요.

이전 주황색 커팅매트에서 레이저 파기가 정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었던 A형 직선 매트입니다. 이번에는 같은 0.6mm 에서 너비가 널뛰기하는 증상은 90% 정도 감소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0.4mm의 경우 레이저로 생긴 홈이 튀어나온 부분보다 더 넓을 정도로 촘촘해서 눈으로 보고 작업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예전처럼 촉감에 의지해서 직선으로 자르면 됩니다. BCD 커팅매트는 이 정도로 촘촘한 구간이 없으므로 눈으로 보고 자르면 됩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직선 A형은 튼튼한 금속이 여전히 유리하고 BCD 형의 곡선 커팅은 IPP 투명 커팅매트가 작업성이 가장 뛰어납니다. 라이트박스가 있어야 하지만요. 라이트박스는 반드시 배터리 내장형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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