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 진도가 좀 나가고 있습니다.. 작업이 재미 있다 보니 밤늦게 까지 작업하여 눈이 뻑뻑합니다 (그래도 즐겁다는 것! ('0' ) ㅎㅎ)
킷트들이 오래된 제품을 활용하다 보니 깍고 잘라내고 다듬는 작업이 좀 많어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는 과정은 재미가 있네요~
먼저 레진 업그레이드 부품을 활용하기 위해 잘라내야 할 부분에 표시를 하고 몰드 손상을 막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후방 패널 자체는 바로 교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윗부분의 돌출부가 있으므로 킷트를 좀 깍아내주면 됩니다.. 디테일 자체는 최곱니다.. 레진답게 방열핀도 가늘고 좋네요 ('0' )

제일 쉬운 전방 펜더와 흙받이(?) 부분을 잘라내고 레진으로 교체했습니다.. 용접선도 표현되어 있는데다 오래된 M60A3의 디테일도 살려주고, 잘 맞습니다.. 절단은 에칭톱으로 슬금슬금 썰어내면 되기 때문에 어렵진 않습니다.. (요즘은 도구가 좋아서 그냥 하면 되더군요 ^----^)


주문한 M60용 연결식 트랙이 왔습니다~ ('0' ) 전에는 참 구하기 어렵더니 요즘은 Defmodel에서 같은 가격에 레진 스프라켓까지 넣어주니 고맙네요.. 레진 부품은 내부 홈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M60A3 만들때 쓰기로 하고 보관! 용호전차는 이미 타미야 킷의 스프라켓으로 조립한 상태라서요~

사실 사재기 창고를 확인해 보니 예전에 M60A3에 활용하려고 사둔 브롱코 연결식 트랙이 있더군요 (무려 3대분 -_- ) 그래서 비교해 봤습니다..

브롱코 제품은 AFVclub 보다 확실히 더 정밀하고 부품도 많으며 조립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봉인!

AFVclub 현재는 Defmodel 에서 판매하는 이 트랙은 조립도 간편하고 시간이 굉장히 단축됩니다.. 20~30분이면 한조 다 만듭니다.. 단순노동이기에 몰아서 하려고 다 잘라내고 하나씩 연결해 줍니다 ('0' )

용호전차는 105미리 후기형(?) 포사양입니다.. 단순 105미리 (내열자켓 있는 것과 없는 것) 포신이라면 아카 M60A3에도 두개가 들어 있습니다만, 달라서 못 씁니다 ('0' ) 디테일 좋은 레진으로 된 포방패 연결부 부위도 들어 있는데, 이것은 M60 용이라서 나중에 쓰기로 하고 킷트의 부품을 활용해 만들어 줍니다..

메탈 포신이 훨거우므로 뒤쪽에 꽉 맞도록 플라판을 대충 말아서 넣었습니다 
M48A3의 부품과 M60A3의 부품을 적절히 잘라내어 서로 맞춰 줍니다.. 이걸로 포신은 준비가 되었네요 ('0' )
다음은 디테일 업을 조금 할 것인데, 포탑 옆에 붙는 탄약상자(?)인지 공구 상자인지 이부분의 디테일을 한 번 봅니다~
킷트에도 저 상자 모양이 들어 있긴 한데, 자세히 보면 좀 다릅니다.. 크기도 좀 크구요~
이건 킷트 속의 상자 부품인데, 높이가 좀 낮으므로 뚜껑위쪽에 0.5미리 덧대어 주고, 저 경첩처럼 된 몰드 하면을 따라 잘라내주거나 선파기를 해주면 됩니다.. 윗쪽의 몰드는(패널라인 같은) 퍼티로 메꾸든 어떻게 지워줘야 합니다..


경첩을 만들기 위해 0.3미리 플라판을 2미리 폭으로 자르고 런너를 얇게 늘여 중앙에 맞춰 접착해 준뒤 잘라냅니다 ('0' )
짜잔~ 대충 완성입니다.. 실물과 똑같이 하기 위함이라기 보단,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해보았습니다 ('0' )
다음은 제일 까다롭고 작업시간도 오래 걸리는 포방패 부위입니다.. 부디 신금형에서는 제대로 된 모습의 M48과 M60 나오길 기대 해 봅니다..
전에 M48A3K 만들때는 워낙 과정이 복잡해서 이번엔 가급적 많이 잘라내거나 런너를 이어 붙이지 않도록 그냥 킷 자체의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포방패 크기는 킷 자체의 크기가 적절한 것 같더군요 ('0' )
양 눈(?)을 따내고, 뜨거운 물에 불려서 양쪽으로 펴주면서 앞쪽의 몰드와 주름을 갈아내고 깍아내고 있습니다


뿔같은 돌기부위도 1미리 정도 하단을 잘라내고 붙여줄 것이며, 기존 킷에서 따낸 눈(?)은 실물에 가까운 느낌으로 붙여 줍니다.. 두꺼운 포방패 살은 깍아내주고 마무리 합니다.. 타미야 M48A3의 포방패는 미간이 많이 넓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0' );;
이런 느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이고, 실물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므로 결국 실제와 틀릴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이런 느낌이 더 실감난다고 느끼기에 꼭 요렇게 작업을 하고 마네요 ('0' ) 흐흐흐 
큐폴라는 아카 M48A5K의 큐폴라를 쓰면 됩니다.. 실물은 윗면이 깍은 듯이 편평하고 각이 있는데, 요건 타원형이죠~ 그래도 그냥 씁니다 ('0' ) 내부는 막혀 있어서 뚫어주었습니다..
용호 전차는 M1 수준의 관측장비와 포수조준경을 갖추고 있어서 다른 M48과는 달리 적외선 서치라이트 같은 외장 장비가 안붙습니다.. 그래서 기관총 오인사격 방지용 앵글도 없고 해서 구멍은 막아주고 작업을 하면 됩니다. 
방수포 결합부 디테일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존 몰드는 깍아내고 갈아내어 거의 편평하게 해 줍니다..
띠 같은 부분을 만들어 붙여야 하니 펜으로 표시한 부분 만큼 더 안으로 깍아 들어와야 합니다..
대충 다된 것 같네요.. 몰드를 붙여 주기 전에 2세대 전차의 특징인 주조질감 작업을 지금 시작할 때 입니다 ('0' )


전동공구로 드르륵 갈아주고 난 뒤 무수지를 붓에 발라 쓱쓱 정리 해주면 주조질감 완성입니다 ('0' ) 주조 질감 사롸있네~ 사롸있어~
몰드를 따 붙이고, 런너 늘인 것으로 볼트 표현을 접착해 준뒤 단단하게 붙은 다음 잘라 주면 됩니다.. ('0' ) 너무 재미있게 작업하다 보니 새벽 4시가 다되어 집에 들어 갔습니다.. 중간에 끊고 자러가기가 넘 힘들어요 (-_ㅠ )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네요!
아직 차체 작업이랑 포탑 세부 디테일 남았는데, 여기까지 하고 자러 갑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