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5월 26 영국 Duxford 에 기지를둔 19비행중대(RAF19 Squadron) 의 중대장인 제프리스티븐슨 (Geoffrey Stephenson) 은 덩커크 철수작전시 철수병력의 보호임무를 띄고 출격 했다가 라디에이터및 엔진에 피격을 입고 쌩가트 해변 (Sangatte beach) 에 불시착 합니다.

그는 해안을 방어하던 독일군에게 포로가 됩니다. 독일군들은 추락한 기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하고, 기념품으로 비행기의 부품들을 뜯어가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N3200은 동체와 엔진구조물, 칵픽색션일부만 간직한채 기체는 밀려오는 파도와 모래로 해안가 바다속에 잠기게 됩니다.


46년이 지난 1986년 모래속에 파뭍혀있던 기체가 발견이 되었고 영국은 2000년 N3200을 인양 복원(Restoration) 작업에 들어갑니다. 14년이란 긴 복원작업 끝에 N3200은 2014년 다시 창공을 날수있게 되었고 2015년 부터 영국 Imperial War Museum 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N3200은 2차대전당시 부대가 있던 Duxford 비행장에서 열리는 Battle of Britain 전승 기념행사에서 그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파일럿 제프리스티븐슨 (Geoffrey Stephenson) 은 2차대전 종식후 영국으로 돌아왔고 계속 RAF 에서 근무하다 1954년 11월8일 미국 플로리다의 에어베이스에서 USAF F-100A Super Cobra 테스트비행중 기체고장으로 추락 사망하게 됩니다. 그가 비행사고로 생을 마감하지 않았다면, 물론 복원작업이 완료된 후 까지 살았을 가능성을 적겠지만, 아마도 해안가에 뭍혀있던 그의 스핏파이어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알게되지 않았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