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1/35 M60A1 Reactive Armor w/ Mine P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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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22:25:18,
읽음: 87
김청하

어릴때나 지금이나,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저의 최애 전차를 꼽는다면 M60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롱노즈 버슬로 바뀐 A1부터 A3 TTS까지, 그리고 심지어 스타쉽이란 별명도 붙은 M60A2까지 참 좋아합니다. 뭐랄까... 커다란 포방패의 조준경과 M48 패튼에서부터 계속 이어져온 거북이나 두꺼비 같은 거대한 차체와 포탑이 참 매력적이였거든요. 그중에서도 단연 어린 저의 마음을 사로 잡는것은 증가장갑을 덕지 덕지 달린 M60A1 리액티브 아머 버전에 지뢰 제거용 쟁기를 달아놓은 걸프전에 참전한 미해병대 M60A1의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으로부터 못해도 12년 전인 제가 초딩이던 시절에 만든 아카데미 M60A1입니다. 그땐 이 키트를 만들어서 대리만족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다시 마주보니 정말...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이 드네요. 지금은 창고 어딘가에 상자에 담겨서 보관중인데 언젠가 다시 찾아서 꺼내서 같이 보면 묘할 것 같습니다. 저땐 아카데미 에나멜 세트를 이용해서 칠했는데 파스텔를 주로 사용해서 상당히 거칠어보이네요. 그땐 피그먼트나 유화 이런걸 모르고 이해도 못하던 시절이라...

지난주 꽃 핀 덕수궁을 부모님과 보고 오면서 용산 타미야몰에서 구매하고 며칠 후에 만들었습니다. 하루만에 이 만큼 진도를 뺐는데 듣던대로 70년대 모터라이즈 M60A1 키트에 몇개 새로운 부품이 추가된 M60A3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였더라구요.

예전에 타미야 M60A1 재판본를 나눔 받을때 같이 받게 된 아카데미제 큐폴라인데 생략된 공축 기관총 측면 디테일 때문에 갖고 왔습니다. 전차장 잠망경은 타미야 부품을 쓰고... 고리는 없어서 그냥 남아도는 셔먼 부품들 뒤져서 갖고 왔구요.

어제까지 조립을 끝낸 모습입니다. 이 위용은 참...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

정말 그리웠던 이 모습...

지금은 결정판으로 타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타미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타콤으로 만들어보면 그런 생각이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오늘. 타미야 M1A1 마인 플로우와 레전드제 악세서리 세트를 이용해 조립 완성 했습니다. 인형은 타미야 M1A1의 인형으로 바꿔주었고 조종수도 앉혀줬는데 조종수는 타미야 챌린저 1의 걸프전 영국군 전차병을 썼습니다. 전차장에서 조종수로...

크으으으... 이 거대한 위용.... 정말 멋집니다. 너무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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