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가님들이 즐비한 mmz에 제작기를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
많이 부끄럽지만 좋은 행사에 저도 참여할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없는 실력에 존재감도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1/72 스케일로 참여하는 것은 제가 요즘 한창 1/72 스케일에 빠져있기도 하고
저와 같이 1/72 스케일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도 합니다.
엠엠존에 글을 쓰는게 많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ㅎㅎ; 
킷은 드래곤제품으로 비교적 최근에 발매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1/72 스케일 엔진 그릴 별매를 구할수가 없어 엔진 그릴이 있는 제품으로 고르다 보니 크게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레닌그라드 전투에서 42년/43년에 쓰인 모델을 만들수 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작품을 보다보면 가동식 서스펜션과 가동식 캐터필터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베이스에 자리잡은 전차들이 항상 부러웠었습니다.
저도 따라해보려 하는데 72 스케일 킷은 대부분 왠만한 부품은 그냥 통짜로 사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드래곤의 티이거1도 마찬가지로 서스펜션이 차체에 붙어서 사출되어 있었습니다. 
에칭톱으로 따내기도 힘들어 보이고.. 고민 끝에 결국 나이프로 하나하나 따냈습니다. 플라스틱이 두꺼워 칼을 쥔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부상의 위험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네요 ㅎㅎ 
힘을 많이 줘서 칼로 도려내다 보니 플라스틱에 변형도 많이 일어나서 하나하나 다시 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황동봉을 박아줬습니다.
깔끔하지 못하고 볼품은 없지만 일단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

로드휠이 특이하게 이렇게 사출되어 있습니다. 킷 그대로 만들면 참 편한 방식이겠으나 저는 그대로 만들기 곤란하기에
잘라내고 조립해주었습니다.

휴.. 오래걸렸습니다. ㅠㅠ
1/72 스케일이지만 나름 내부가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완성후에는 거의 안보이겠지만. 열린 해치 사이사이로 깨알처럼 보입니다. ^^ㅋ

포신은 RB모델 제품인데 사실 배송비 마추려고 같이 구입하였습니다. ^^;
원래 킷에 들어 있는 포신도 훌륭한 물건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매가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엔진 부분이 일부 재현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점검창(?) 부분은 통짜로 사출되어 있어 개폐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냥 덮어버릴까 하다가
왠지 아쉬워서 한쪽만 열릴수 있도록 고쳐주었습니다.
대강 큰 부품들은 조립이 완료 되어 Tiger스러운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고증에 약하고 제작 실력도 별 볼일 없는지라
많은 걱정이 앞서고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여러분들과 많은 의견 교환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