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에서 나온 판더토치카 입니다.(필박스인지 벙커인지...)
간단히 게이트만 제거하면 따로 작업이 필요없는 레진 타이어는 가끔 사보았지만
레진 키트는 처음입니다.
에칭이나 레진은 프라스틱보다 작업능력도 떨어지고 접착도 좀 그렇고...
해서 가능하면 프라스틱을 선호하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구매하게되고 어쩌다보니 만들어보게 되었네요..
부품도 몇개안되고 게이트도 제거하기 쉬워서
두시간에 대충 완섭입니다....
특별한 공구없이 니퍼와 칼로 게이트를 제거하다보니 게이트가 크고 두껍거나
부품이 너무 얇거나 하면 게이트제거하다 부품이 깨지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레진특유의 재질의 경도가 높은것도 있구요...


설명서 겸 도색가이드 1장...

펴면....간단하지만 부품과 접착위치 같은 설명서도 한장 넣어주었으면...

금속제 포신을 포방패안으로 좀 더 집어넣어야는데 간단한 핀바이스만 갖고있다보니 포방패안을 파내기가 까다롭네요...고민중....

구성은 간단합니다. 1개의 통레진 포탑에 포방패 금속제 포신 레진 소염기.
차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아래부분은 4개의 판에 윗판 접착하고 4개의 후크 4개의 용도모를 구멍뚤린 작고 긴판....
4개의 큰 판과 윗판이 휘어있어 치킨무 용기에 커피포트의 뜨거운물 붓고 한 이십초 기다려주니 좀 말랑거려서
후딱거내 단단한 판위에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주니 좀 펴지네요...그래도 완전한 수평은 아니라...퍼티로 틈 마감...




다 조립하고 나니 상자부분이 뒤집혔네요...윗판을 아래쪽에 부착해야는데....뭐 큰 의미는 없을거라며...패스...

통레진의 무게감....

판 펴느라 고생한 상자...





차체가 못쓰게된 전차에서 포탑만 따로 토치카에 부착한 녀석보다 전용으로 생산된 포탑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즐겁게 작업하고 스트레스 푸는 모형취미라 에칭이나 레진은 가급적피하는데
이런 단순한 모형은 그래도 할만하네요....
한 이십년전 취미가의 판더특집에 실렸던 판더토치카도 생각나고 고등학생시절 유일한 낙이었던 취미가와 조립식도 생각나고....그런밤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