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날고 있는 사이운(상서로운 구름:구름이름이 붙으면 정찰기라는 의미) 특별판으로 30미리 기관포를 탑재한 야전기가 있다.
대전중 일본이 개발한 최고속 항공기이며 항모운용을 상정한 최초의 정찰전용기체. 그다지 유명한 기체도 아니고 생산량도 작으며 대전말엔 여기저기 땜빵사용. 게다가 정찰기인 관계로 활약상도 "정찰했음"정도랄까... 기체는 2000마력급 엔진이 없어 1000마력급 성형 공랭엔진을 직렬로 연결하여 만들었으나 실제로 1760마력, 양산시 1600마력까지 떨어져버린 황당한녀석이다. 그래도 미군이 전후에 실험하니 일본기 개발한 기체중 제일 빨랐다.
한방에 포장한 비닐을 뜯으면 48항공기치고는 꽤나 많은 런너가 쏟아져 나온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동사의 동스케일 슈투카가 러더페달도 없다는 점을 비교해보면 이 얼마나 큰 편애를 받는 것인가.(한이 맺혀서 그런다...잊지 않겠다 슈투카...) 기관총을 가장한 수도파이프 뭉치(후방 기관총)만 제외하면 디테일은 극상이고 몰드도 좋다. 무려 캐노피 몰드가 살아있다.(제로는? 제로는? 제로는?) 프로포션이라고 해봐야 가늘고 긴 엔진카울링(1000마력 두개를 이었다니깐)+ 가늘고 긴 동체(걍 1자로 쭉 뻗었다. 고속을 위해서....)+ 걍 쭉뻗은 날개....수직미익은 대마력엔진의 토크를 상쇄하기 위해 약간 틀어져 있는 것을 잘 표현해 놨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하세가와 키트중 최상위층에 둘만큼 좋다. 자국기인지라 애정이 팍팍 느껴진다. 2800엔으로 동스켈의 동사 제품들보다 약간 비싸다. 그런데 동사 동스케일의 109보다 부품이 세배는 많다. 디테일은 훠얼씬 좋고.... 콕핏이 크고 넓고 캐노피가 넓직해서 내부 표현에 신경써야할듯. 동체의 3/2가 콕핏이다. 역시나 하네스는 없다.
아주 잘 맞고 좋은 독특한 항공기를 만들고 싶다면 추천.. 모르는 기체는 싫다, 일본기도 싫다, 라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