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세가와에서 나온 (주로)1/144 뱅기 + Area 88 캐릭터 레진 인형 세트]
눈팅을 주 목적으로 mmzone에 들리는데... 오늘 리뷰를 보니 Area 88 관련 데칼 리뷰가 있어서 재어둔 아이템 중에 관련된 물건들 리뷰를 올려봅니다.

[Rose Ridge사제 Area 88 관련 데칼 몇 종류]
먼저 하세가와의 Area 88 씨리즈 중 하나였던 1/144 인젝션 키트(747은 1:400) + 캐릭터 레진인형 5종입니다. 고증(?)은 만화판을 기본으로 한 것 같습니다. 인형의 도장, 비례라던가 박스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애니메이션판 보다는 만화판에 가깝습니다. 철저한 고증(?)에 따라 남자 피규어들은 약간 대두로 보입니다. AREA 88의 주요 인물들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400 747과 같이 들어있는 주인공 카자마 신의 애인 료코보다는 공격기를 몰던 그렉(?이던가...)이 시리즈에 포함되었으면 더 제 취향에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피규어 시각에서 보면 역시나 여성캐릭터가 포함된 제품들이 훨씬 공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적에서 미키의 연인으로 변한, 이 여자가 몰던 대표기종을 뭐라고 해야 하나 싶은 세이렌은 흑인 꼬마 킴이 몰던 비행기로 뇌리에 박힌 해리어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F-104가 제일 어울리지 않을지...) 레진 키트들도 의외로 부품 분할 등이 좋아서 조립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음으로 데칼로 넘어가서 Rose Ridge 사(www.rose-ridge.com)의 Area-88시리즈 중 일부 입니다. 좌측상단 부터 1/72 B-1 & AV-8, 1/72 KFIR C2 & F-105D, 1/72 F-14A & F-100D, 1/72 F-8 & F-20, 1/48 F-8 & F-20, 1/72 J-35J (Draken) & X-29 그리고 최우측이 1/72 A-10 용 데칼입니다. 대부분이 두 종류 기체 이상의 데칼이 포함된 반면 A-10은 한기 분 입니다. 사진의 데칼 외에도 Area 88 시리즈 데칼을 여러종 판매하고 있으며, 오늘 홈페이지에 가 보니 F-5와 F-20 쓸 수 있는 기체의 줄무늬 등이 포함된 큰사이즈의 데칼도 새로 나왔나 봅니다. 정식으로 원작자에게 라이센스비를 지불하고 플라모델 관련 전시회 현장에서 몇 년간 우려먹고(?) 있는 데칼들로 알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국내에서 이메일로 주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데칼들 사놓고 나니 원래 쓰려고 했던 1/72 ESCI/ITALERI F-8을 대체할 아카데미 1/72 F-8 Crusader 시리즈가 나오고, 시간 좀더 보내니 트럼페터에서 1/32 F-100 예고하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1/72로도 예고를 하고, 1/72 F-105도 신금형으로 찍어주고... 키트 예고들 보면서 일단 밀봉해 둔 아이템들이었습니다. www.rose-ridge.com)-5E도 나와라... 신규 인젝션으로...) 이중 제일 허망하지만 나름 유용할 것 같은 데칼이 B-1용 데칼입니다. 만화에서는 기지 대장 샤키가 타던 기체로 단색 기체에 달랑 수직미익좌우로 날개 앞의 해골만 붙여주면 도장 끝... 또 1/72 Revell B-1 키트를 안테나를 더 달아준다거나 피더레스 노즐 구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 옙, -_-; 질러버린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한 변명입니다.) 여하튼 이 데칼 입수 후에 데칼 제작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진 ALPS MD 시리즈 프린터 등으로 (불법일 수도 있을려나...) 복제 작업을 시도해 봤습니다. (개인 용도로 F-5 등에 사용할 생각이었고, 돈을 받고 판매 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데칼을 스캔해서 유니콘 이미지를 재작업 한 뒤 (결과물은 비슷해 보이지만 거의 다시 그린 그림으로 출력했습니다. 없는 실력에 벡터 그래픽으로 그리지는 못하고 거의 한점 한점 찍어가면서... 그렸다는) 그리고, 사이즈를 조절해가며 출력을 해 봤습니다. 먼저 배경으로 쓸 백색 부분만 ALPS MD로 출력하고, 잉크젯으로 칼라 출력한 부분을 백색 부분 데칼 위에 얹는 방식으로 구성을 해 봤는데... 결론은 1/72에 쓰기에는 데칼층이 너무 두꺼워지고 연한 하늘색 배경에 흰색으로 출력한 배경도 눈이 아파서 세밀하게 오려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결국 실패... 그래서, 쓸데없이 잔머리 굴리지 말고 흰색과 컬러를 모두 한 프린터에서 출력하는 방식으로 출력한 데칼이 마지막 사진입니다.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출력된 유니콘들은 잘라서 언제 만들지 모를 키트 박스에 넣어 두고 주변에 나누어 드렸습니다. 사진 크기 때문에 잘 안보일지 모르겠는데... 사진에 남아있는 것들은 색이 번진다거나 제대로 출력되지 않은 부분 있는 실패작들입니다.

[자작 데칼 좌측은 잉크젯 출력, 우측은 배경용 백색만 출력]

[전체를 한번에 출력한 데칼]
데칼 작업하려고 그렇게 고생하며 그렸던 그림도... 데칼 출력했었다는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PC 업글한다고 새 하드디스크 달면서 기존 하드를 후배 한테 줘 버리고 아차 하는 생각에 전화 했더니... 이미 포맷하고 리눅스 깔고 지우고 윈도우 깔았다는 답변이 오더군요. 고등학생 시절 TV에서 (현충일 특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만화영화로 보면서 허걱하고 놀랬던 AREA 88.. 시간이 지나도 끌리는 항공만화의 대표작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