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1/35 <비교s.45> M26 퍼싱 3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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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22:23:20, 읽음: 4086
이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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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아트. 오렌지키트의 풍성한 내용물답게 가장 두툼하고, 하비보스는 나름 튼튼한 박스.

하비보스란 메이커를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번 상륙장갑차 시리즈 신제품을 보면서 참 가려운 아이템 잘 긁었다 생각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이 퍼싱 역시 신제품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이게...왜...다시 제품화가....음.. 너무나 궁금했다. 그 한가지였다. 게다가 드래곤 역시 옛날물건을 이것 저것 보너스 넣어주어가며 퍼싱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동했다. 옛날에 드래곤과 타미야 물건을 직접 비교한 바가 있으므로 이번에는 더블핀 트랙의 퍼싱을 만들어보자!! 한국에 하비보스와 드래곤의 오렌지키트가 들어오기 전에 홍콩쇼핑몰에서 이 세 아이템을 주문했다. 거기서는 나름 가격이 셋다 3만원에서 몇천원 차이로 비슷했다. 하지만, 한국에 현재 판매되는 가격은 타미야 드래곤 하비보스 52000>47000>34000 이니.. 우선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는 하비보스가 일단 먹고 들어간다. 그러면 문제는 과연 왜왜!! 타미야의 결정판이 있음에도 하비보스가 퍼싱이라는 아이템을 발매했을까?! 과연 타미야보다 차별화 된 부분이 무엇일까를 중심으로 각 키트를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우선 레진키트밖에 없던 퍼싱에 처음으로 드래곤에서 물건을 출시했는데, M26A1과 M46 패튼이 먼저 출시되었고, 나중에 대전형인 T26E3가 출시되었다. 이번에 나온 오렌지키트는 기존의 대전형 T26E3과 M26A1을 선택가능한 2 in 1에 DS트랙 그리고 보병세트가 추가된 물건이다. 처음 그리고 드래곤 초창기제품답게 선이 굵고 비례도 굵직굵직하다. 포탑고 포방패도 하체도 높고 주조질감은 조금 오버되어보이고.. 그래도 나름 퍼싱의 매력이 묻어나오던 물건이다. 타미야키트는 대전형 T26E3에 가까운 물건으로 나름 타미야에서 처음으로 서스펜션 가동을 시도한 물건이지만, 스프링이 로드휠 양끝에만 있어서 가운데 휠들은 붕 뜨는 좀 그런 물건이다. 그래서 본인은 역시 로드휠 가동을 포기하고 접착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나온 하비보스의 퍼싱. 역시 하비보스의 최대강점은 바로 엔진룸과 엔진재현에 있다. (지난번 상륙돌격장갑차의 내부재현처럼...이것도 레진키트를 참조한 것은 아닌지.) 하지만 나같이 그냥 닫아버리는 사람에겐 의미없는 부품들일 뿐이고.. (엔진관련 부품 사진은 고제헌님의 리뷰사진 참조) 전차 키트 자체로 놓고 보았을 때는 부품분할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타미야를 참조했다. 하지만..금형기술이 부족한 관계로 원본에 한참 못미치는 품질을 보여준다. 게다가 의외인 것은 트랙이 상당히 폭이 좁은 것이 들어있는고로 많이 왜소해보인다. 왠만하면 키트 그대로 만들려고 했지만 트랙만은 어쩔수없이 아카데미 셔먼리뷰하고 남은 연질궤도를 대신 끼워주었다. 아카데미 물건도 예전 아이셔먼 시절 것으로 만족스러운 물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셔먼 것이라 길이가 조금 짧고, 가이드핀이 두꺼워 나름 손을 보아야 한다. 사진참조) 군데군데 타미야에서 은근슬쩍 넘긴 디테일들을 신경써서 재현해놓은 부분들도 보이지만 솔직히 키트 전체적으로 칭찬을 들을정도로 큰 부분은 아니다. 아무튼, 드래곤은 T26E3 형을 기본으로 DS 더블핀 트랙을 신겨주었고, 드래곤 인형들을, 타미야는 AFV클럽 별매 더블핀 트랙을 신겨주고 (이건 스프로켓의 약간의 개조가 필요하다. 사진참조) 하비보스는 어쩔 수 없이 트랙만 아카데미 것으로 신겨주었다. 이러고 보니, 대전형이라기보다는 한국전 초기형 사양에 가깝게 외향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퍼싱의 모습이 아닐런지..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확실히 드래곤 엉덩이가 좀 높다^^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드래곤 제품 자사의 미군 전차병 인형을 올려주었다.


타미야 제품 원래 키트의 전차병을 올려주었다.


하비보스 제품 다른 키트와 비교해서 그냥 놓기 뭐해서 솔모형 레진인형들로.


드래곤 제품. 서스펜션이 좀 높은 감이 있다.


타미야 제품 서스팬션 높이는 좋아보이나, 스프로켓 위의 휀더 각도가 너무 내려왔다. 그래서 뒷모습에서는 더욱 쳐저 보이는 듯.


하비보스 제품 서스팬션 높이을 알려주는 그 어떤 표식도 부품에 없어 조립자 맘대로.. 나름 타미야 것에 높이를 맞추어주었으나, 가뜩이나 늘어지는 연질궤도 탱탱하게 장력조정하다보니 첫번째 로드휠이 떠버린 불쌍한 몰골이다. 나름 공구함들 측면 디테일도 살려놓은 차별화.


드래곤 제품 지난번 만들때도 이번에 만들때도 역시 차체 상하부 틈은 벌어진다!! 엔진그릴 상판 역시 1밀리 이상 벌어지고.. 드래곤 초창기 제품이니 이해하자!^^


타미야 제품 역시 딱딱 맞는 손맛. 드래곤과 차별되는 실차에 가까운 실루엣~!


하비보스 제품. 차체상부 중앙에 벤틸레이터 돌출부는 타 키트의 둥그런 전기형이 아닌 장갑보강된 각진 후기형태를 재현하고 있다. (그 위의 문자들 역시..)


드래곤 제품


타미야 제품


하비보스 제품. 타미야 것들 기껏 따라하면서 왜 견인케이블은 생략했는지..음.


드래곤 제품. 나름 퍼싱이 퍼싱답게보여주는 각도가 아닐까 한다.


타미야 제품


하비보스 제품


드래곤 제품 미군전차병세트가 드래곤 초창기제품으로 좀 한덩치 하는 인형들지만 나름 전차와 포즈가 잘 어울린다^^ 아..근데 앞에 라이트 접합이..대략안습이다.ㅠㅠ


타미야 제품 역시 타미야 인형답게 호리호리 하고..


하비보스 제품과 레진전차병 나름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인형들이다. 박스들 사진은 밑에~


왼쪽은 예전 꼬레모형에서 발매된 것으로 이제는 레전드에서 판다. 얼굴과 체격이 조금 왜소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오른쪽 그레이하운드 인형들은 꽤 만족스럽다.


하비보스 제품의 차별화! 나름 쇽옵저버를 이렇게 별도 부품을 재현했다.


타미야 제품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은근슬쩍 로드휠에 가려진 부분을 생략한 타미야의 구렁이담넘기~ 하지만, 하비보스 것 역시 길이가 잘 맞지 않고 꽉끼여지는 품질이라 가동식서스를 원하는 분들은 손이 많이 탈 물건이다.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중간에 조립하다가 촬영. 대략적이 각 회사의 제품 형상을 알 수 있다. 드래곤은 펜더를 별도로, 타미야는 통짜, 하비보스는 나름 앞뒤는 별도.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드래곤보다, 타미야 타미야보다는 하비보스가 볼트라도 하나 더 신경은 쓴 듯.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포방패. 여기서 드래곤의 사이즈 이단 현상이 발생한다. 홀로 길고, 두껍다!


왼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 엔진그릴. 드래곤은 아예 통짜로 하나로 되어있다. 그릴표현은 은근슬쩍 타미야생략을 하비보스가 우직하게 재현한 듯.. (실차 역시 하비보스에 가까울 정도로 촘촘하다)


타미야 제품에 장착된 더블핀 연결식 캐터필러. 중간 가이드핀 조립이 은근히 사람을 짜증나게 잘 안끼워진다. 고로..펜더에 가려지는 윗부분은 살짝 생략~! 중심축을 뺀 스프로켓은 아카제 셔먼 잉여부품을 가져왔다. (실물도 셔먼과 같은 트랙이므로 같이 호환될 듯.)


AFV클럽의 별매 캐터필러. 조립하는데 나름 짜증이 나는 물건. 가동식이라지만, 원활한 가동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간 가이드핀만 달리해서 T80E3라고 이지에잇용도 나온다.


나머지 연질괘도 트랙들. 왼쪽부터 드래곤DS, 아카데미, 하비보스 보시다시피 하비보스 트랙폭이 상당히 좁다. 실차 트랙길이 계산해서 비교해본 결과 하비보스의 오류. 왠만해선 키트 고유의 놈으로 사용하고 싶었으나 영 모양이 나지 않는 관계로 지난 셔먼리뷰 올리고 남은 아카제 연질트랙을 대신 사용했다. 아카제도 양끝 엔드커넥터 부분이 조금 과장되어 사이즈가 약간 오버되었지만 하비보스의 물건에 비하면 양반이다.


적어도 옆면에 보이는 엔더커넥터 볼트는 재현해 놓고 있지 않는가!! (하비보스는 이 무슨 심술인지..)


하지만, 아카제 트랙이 셔먼용인 관계로 이렇게 약간의 가이드핀 수정이 필요하다. 오른쪽 가이드핀이 원래 셔먼트랙용이고 나름 칼로 다듬어 왼쪽처럼 만든다.


드래곤 제품 사람들이 칭찬을 마지않는 고품질 DS트랙이건만..우째! 이렇게 길이가 짧다. 셔먼 이지에잇용 트랙을 그냥 넣어놓은 건 아닌지..원.. 어쩔 수 없이 휀더에 가려지는 윗부분으로 저 결함을 숨겨놓았다.


하비보스 제품 트랙이 협소한 관계로 스프로켓도 조금 폭을 넓혔다. 근데 가이드링이 나름 참신하게 디테일을 살려 놓았다. (이렇게 사소한 부분 개선하고 크게 한방 실수하니 원..) 타미야나 드래곤과는 다른 형태의 스프로켓을 재현하고 있다.


하비보스 제품에 아카데미 트랙.. 역시 셔먼용 답게 길이가 짧은 관계로 드래곤 제품처럼 휀더안을 연결부위 숨기기!


나름 하비보스 차별화! 왼쪽의 타미야 드래곤의 것과는 달리 덮개를 별도부품으로 했다. 공구상자를 이렇게 개방선택할 수 있게 했다. 허나..공구상자 안의 공구는 각자 해결할 것!


역시 또 다른 차별화! 휀더 지지대에 이렇게 볼트 하나정도는 새겨주는 정성..


오른쪽부터 드래곤, 타미야, 하비보스의 차체 전방 햇치들. 드래곤은 영 실물과 다른 물건이고 하비보스처럼 저렇게 엣지가 있어야 하는데, 하비보스의 엣지 역시 좀 길게 과장되었다.^^


각 메이커의 기술을 말해주는 기관총들. (위에서부터) 은근히 구판금형임에도 드래곤의 것이 품질이 좋다. 타미야 것은 웬만한 최근 미군제품에 들어있는 공통의 금형..평범한 수준이고.. 하비보스는...좀 많이 아쉽다.


드래곤 제품에 들어있는 스페어 트랙용 T80 트랙. 예전 드래곤에서 이탈레리 차체로 이지에잇 처음만들때부터 들어있던 악명높은 물건. 양쪽 측면 디테일은 게이트로 모두 생략된... 이 밖에 DS트랙 사용하고 싱글핀트랙 한세트도 남는다.


오렌지 키트에 들어있는 미군 대전차팀 세트. 그래도 이거라도 들어있으니 최근제품과 경쟁할만하지..


같이 들어있는 무기류..근데..오른쪽 끝에는 주인을 잘못 찾은 듯. 이런거보면 횡재했다는 기뿜보다는 믿지못할 드래곤의 품질관리에 두려움이.. 누군가는 있어야 할 이 물건이 없을 수도 있지 않은가!!


드래곤의 M26A1과 T26E3의 선택부품들.


드래곤 초창기 답게 게이트또한 예술이다. 만드는 이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ㅠㅠ


데칼들. 드래곤은 이번에 오렌지키트용으로 새로 데칼을 제작하였다. 타미야는 만족스러운 것이고 하비보스는..참..빈약해보인다.


퍼싱이야 말로 연결식 트랙이 진정 어울리는 놈이 아닐지.. 왼쪽은 하비보스키트에 프리울 싱글핀 트랙을, 오른쪽은 타미야키트에 AFV클럽 더블핀 트랙을 적용한 모습이다.


예전 연질궤도 장착해본 뒤에 이 사진을 보니.. 역시 별매는 값어치를 한다는 진리!


휀더까지 황동판으로 제작하고 프리울을 신긴 하비보스에겐 너무나 과분한 럭셔리 퍼싱.. 고휘욱님의 키트로 눈부셔 제대로 볼 수가 없다^^


5년 전에 대전형T26E3 타미야 드래곤 퍼싱 리뷰한 사진들..


역시 타미야와 드래곤의 실루엣이 많이 차이가 난다.

결론은 드래곤물건이야 구닥다리 물건이지만, 나름 보너스들이 구매의 이유가 될 수 있는 물건이고, 타미야는 여전히 결정판~! 근데 하비보스는 역시...왜 출시되었나 싶다. 타미야 제품을 보다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부품 제공용? 외국 쇼핑몰에서 세일도 곧잘 하는 것 보면 판매도 영 신통치 않은 듯 싶다. 이어서 꾸준히 라인업을 늘리는 것 같던데.. 아마도 슈퍼퍼싱 정도 나오면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역시나 완벽주의자들이야 타미야 제품 하나 잡아서 베이스로 삼겠지만. 또한 구금형 어떻게든 다시 포장해서 팔아먹는 드래곤의 상술에 경의를 표한다. 최근의 신제품이 살인적인 가격이 되어버린 마당에 구판재포장제품은 나름 가격만 착하면 새로운 시장이 아닐런지 싶다. (우리나라 수입가격은 참...구매하기 망설여진다..ㅠㅠ) 마지막으로 본인의 키트를 여기 리뷰에 소개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나름 실차의 자료집을 빌려주셔서 리뷰작성에 도움을 주신 고휘욱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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