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l/Monogram 1/35 카노넨야크트판쩌 (Kanonenjagdpan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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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 12:05:22,
읽음: 2162
hongjuny

우리에게 아카데미판 "쟈드팬저" 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차종, 왠지 친숙하면서 단단한 독일 전차의 풍모를 가진 이 모델이 독일 레벨에서 1/35 스케일로 발매되었지요. 이미 작품을 만들어 올리신 분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휴가를 이용해서 한 번 완성해 보고자 결심하고 킷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냉전 시대, 바르샤바 조약군의 기갑 러시를 맞설 극단적인 방어형 무기로서 구축전차는 저렴한 비용으로 충분한 방어 전력을 갖추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축전차는 2차대전으로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깊은 무기 체제이지만, 극단적으로 좁은 포탑의 이동반경 제약, 그리고 신형 전차의 장갑을 뚫기에는 부족한 주포의 위력 등으로 도태된 장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 라고 주워들었습니다.)

이 킷은 네 가지 차종을 재현할 수 있게끔 부품과 전사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포탑을 제거하고 야시경을 후면에 장착한 듯한 관측전차 형 모델도 재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킷 내면에 새겨진 마킹을 보니 2008 년에 금형이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른 회사 재포장 킷이 아닌 독일 레벨 오리지날 제품인 것으로 여겨지는데,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최근에 만들어진 제품이라서 그런지 매우 정밀하게 잘 만들어졌으며, 지느러미도 거의 없습니다. 실제 조립 시 얼마나 잘 짜맞춰 지는지는 조립해 보아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레벨 특유의 까칠한 설명서, 안테나 재현을 위한 피아노줄이 스티커에 붙어 있습니다. 전사지는 말끔하게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에 걸맞지 않는 싸구려 비닐 궤도입니다. 그래도 꽤 잘 나오긴 했습니다. 이 킷에 대응하는 레진 트랙을 구입할 수는 있었지만, 가격이... 가격이...

차체를 이루는 부품, 제 생각에는 잘 나온 것 같은데, 이 정도로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정밀하게 만들어진 레진제 상판 킷이 있었습니다. 역시 가격이 관건.

실물을 보지 못해서 휠이 얼마나 실물에 가까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별다른 불만을 나타낸 리뷰는 없었던 것 같군요.

구축전차는 외장재가 특별히 복잡할 것이 없으므로 제리캔 등의 외장재는 적당한 수준입니다.



주포 역시 따로 단품으로 나온 금속제 부품을 따로 구입하면 더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겠습니다만...
M60A3 레벨 킷을 한 번 조립해 본 이후로, 레벨 AFV 제품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조립 후 근사한 모양으로 나와줄 구축전차를 은근히 기대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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