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때문에 주위 사람과 다툰 적이 있나요?
게시판 > 수다 떨기
2014-07-11 11:58:50, 읽음: 2219
Trinity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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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아는 동생이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간다고 해서 집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아는 형도 같이 와서 기분 좋게 마시다 취미 얘기가 나와서 모형이 취미라고 하면서 몇개를 보여줬습니다 (판터랑 챌린저). 둘다 '장난 아니다, 잘 만들었네,' 하면서 포탑을 마구 돌리더군요. 처음에 농담으로 하지 말라고, 그냥 보기만 하라고 했는데, 포를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해서 목소리 좀 높여서 '그냥 보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판터 포탑에 있는 기관총 가늠좌 (자?) 날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이었는데, 아무튼, 좋던 술자리 분위기가 잠시 삭막해지고, 가늠좌 날린 동생은 뭐가 날아갔는지도 모르고, 아무튼 모형이 아직 일반인에겐 생소한 취미긴 취미인가 봅니다. 자기들이 뭘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더 얘기하는 것도 뭐하고 해서, 그냥 내가 잘못했다고 하긴 했지만, 기분이 영 좋지는 않더군요. 그사람들도 저를 이상하게 생각 했을 것 같고, 역시 모형은 나만의 취미로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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