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1/35 German Feldgendarmerie
게시판 > 제품 리뷰
2011-09-15 17:56:39, 읽음: 3525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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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욕을 상승시키는 볼스테드 아저씨의 97년작 멋진 박스 일러스트가 반가운 마음도 잠시...이번에도 혹시 박스삐끼가 아닌가라는 의구심으로 조심스럽게 키트를 살펴보고...조심 조심 조립 후에 간단한 디테일업과 1차 서페이서 직 후에 바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개인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간단한 비네트에 적용할 예정으로 약간의 개조 아닌 개조가 가해진 점 먼저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키트는 대전 당시 일반병사들에게는 악명 높았던 'German Feldgendarmerie - 독일군 야전 헌병'입니다. 이미 MMZ에서도 많은 분들이 완성작을 올리고, 나온 지가 한참이나 된 시대에 역행하는 리뷰지만...아직 구매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 반드시 있으리라 보고 이렇게 리뷰를 올립니다.


"저기 아저씨 길 좀 물어볼게요?" 박스일러스트에서 가장 왼쪽에 위치한 중사입니다. 원래 키트는 고글을 올리고 약모를 쓴 머리였지만, 전령이라는 구상으로 머리 교체, 헬멧에 고글 착용, 고글띠, 그리고 가로멘 총기의 멜빵, 원래는 없는 빵주머니를 추가했습니다. 처음 머리를 교체했을 때는 몸에 비해서 머리가 너무 작은 것은 아닌 지 걱정이 앞섰는데....오히려 사진 사진상으로는 가장 안정(?)적인 인체비례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보시기에는 어떠신지요....도색 시에는 중사에서 강등시켜서 일반병으로 제작 예정입니다.


"아!...저기~ 골목지나면 큰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해서 블라블라...." 중사에게 길을 안내하는 원사입니다. 그림에는 없는 소총을 추가하면서 손을 교체, 탄입대와 총검, 그리고 빵주머니, 멜빵을 추가했습니다. 역시나 드래곤답게(?) 짧은 다리, 시선과 어긋나는 손방향, 큰 머리지만, 구석 구석 뜯어보면 아주 몹쓸 물건은 아닙니다.


"오늘은 누구를 잡아서 맥주값을 벌어볼까..." 원사 바로 옆의 일반병입니다. 그런데 짬밥은 가장 적은 녀석이 자세는 마치 장군같아서 원래 박스스토리 대로라면 운전병 바로 뒤에 탓을 녀석을 소총을 잡은 손으로 교체, 머리 교체와 함께 헬멧착용, 그리고 앞에 위치한 가스마스크통을 뒤로 가로멘 동작으로 수정했습니다. 원사와 달리 코트를 착용하니 전체적으로 옆으로 퍼진 느낌이지만 나름 괜찮은 자세가 나옵니다. 하지만, 서페이서를 뿌려보니 헬멧은 교체해야겠고, 원래 몰드되어 있는 가스마스크 멜빵은 더 없애야 하는 등 여기 저기 다듬어야할 곳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어이! 정지, 시동 꺼, 운전병 하차" 제일 마지막에 위치한 하사입니다. 원래 키트대로라면 약간 정면 아래쪽으로 처진 시선을 고개를 약간 돌려서 수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표지판과 함께 몰드가 되어버린 왼손은 교체(그런데 손가락이 표지판을 꽉 움켜잡지 못하고 있다는....OTL), 총기 멜빵 추가, 그리고 조금 심하게 짧은 다리는 아주 약간 연장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 녀석의 가장 큰 문제는 총을 잡고 있는 오른손입니다. 박스일러스트에서는 어깨에 걸터멘 총기의 몸체와 탄창부분을 가볍게(어깨에 둘러멘 총기가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는 정도의 힘으로...)잡은 듯한 손인데, 정작 키트는 엉뚱하게도 손과 탄창이 함께 몰드가 되어, 사진처럼 약간은 긴장하고 있는 손이 되어 버립니다. 물론 이 상태도 정지수신호와 함께 경계자세로 전환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조립 시에는 탄창의 중간을 잘라서 이어줘야 하는 나름 고난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제작하고 보니 탄창의 위치도 틀려먹은 것은 물론, 어수선한 가운데 어딘가로 날아간 탄창 끄트머리를 대신해 급조한 탄창비스무리는 상당히 어색하고....하필 이럴 때 같은 MP40은 없고...아....개인적으로 본 키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인데 말이죠...


어라? 당신은 누구??? 맨처음 길을 물어보는 중사의 머리를 ICM 헌병 몸체에 붙여서 그냥 올려봅니다. 이번 드래곤 헌병의 경우에는 전체 사이즈가 발끝에서 헬멧끝까지 5.5cm 정도 육박하는 녀석들인데, ICM의 헌병은 5cm 정도로 약5mm 정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그런 녀석에게 드래곤 머리를 교체했더니, 정말 왕대두가 되어버렸지만...당시 독일군에도 키작고 머리 큰 병사는 분명히 있었을거라 우기는 심정으로 추가했습니다. 그런데...왼팔은 교체해야겠군요. 아무리 봐도 너무 심하네요...케케...


나름의 역활에 충실한 녀석들로 설정 샷 한 컷! 이번 키트도 지난번 플로리안 가이어와 마찬가지로 선 조립, 후 리뷰라는 다소 어색한 모양새와 키트 그대로 등장하지 않은 반칙을 했지만...일반 병사의 머리 빼고는 일단 모두 사진 상으로 등장하고 있으니 참고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도색의 편의성을 위해서 머리는 모두 현재는 가동식(?)이랍니다)

본 키트의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1. 런너 상태 - 미량의 지느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른 드래곤 키트보다 약간 더 단단한 느낌의 플라스틱이라 평소보다는 약간 더 힘을 줘야하는 정도....별 3개... 2. 부품의 분할 - 퍼티질하기가 애매한 위치로 나뉘었습니다. 가령, 코트의 이음새부분, 어깨부분...손가락에 쥐가 여러번 났으므로 별2개 반... 3. 전체적인 프로포션 - 드래곤 특유의 큰 머리, 자연스럽지 못한 자세, 장구류를 그대로 붙이면 몸체와 붕뜨는듯한 어색함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선으로 찍어서 약간의 왜곡이 발생한 사진 상이 아닌 실제 조립 상태에서는 위에 열거한 단점들을 날려버리고도 남을 만큼의 좋은 느낌은 분명 존재합니다(철저히 개인적인 시각입니다) 그러므로, 비용 대비 한번 쯤은 꼭 만들어봐도 좋은 키트입니다. 그래서 별 3개... 4. 디테일 - 개인 장구류는 약간 두리뭉실하고 런너 상태에서 뭉게진 부분도 있지만, 얼굴은 나름 모두 뚜렷하게 잘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신지...하지만, 골겟과 견장, 등의 디테일은 ICM보다도 떨어지므로 개인적으로는 별 3개!!! (와우! 그러고도 별 3개?....그만큼 얼굴들이 먹어줍니다...) 5. 총평 - 두명, 혹은 4명, 또는 혼자 등장하는 비네트나,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디오라마의 한 쪽 구석에서도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키트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쉽게 구할 수 없는 헌병이 단체로 4명이라니...매력적이지 않나요...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부분은 드래곤이 저에게 던져준 어려운 숙제라 생각하고...최대한 부족하지만 정성스러운 도색으로 커버를 해볼까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을~! P.S - 확실히 도색전의 서페이서는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부족하거나 더 손봐줄 곳이 무궁무진하게 보여지네요...에구...그리고, 일반 육군 헌병을 무장친위대의 헌병으로 개조하고자 칼라장이나 어깨견장은 일단 밀어버린 상태입니다. 추가적으로 수정해야하는 디테일 포인트나 틀린 점이 있나요? 궁금합니다. 자료도 충분치 않고...아시는 분들이나 확실한 사진자료가 있으시다면...도움 요청합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부족하고 늘 정신없는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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