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1, M48A3K 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국군 차량 시작해 버렸습니다 ('0' );; 이번엔 K55 자주포 구요.. 아시다시피 M109A2를 기반으로 한 보편적인 자주포죠.. 전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히나 155미리 한국형 견인포나 이 K55 자주포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또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목적은 제 지인 (처남)에게 선물을 해주기로 한 것이 주 목적인데요, 이분께서 포병 정비병 (포탑 정비) 출신이라 이야기 하다가 제가 만들어 주겠다! 해버렸습니다;; 킷트는 요즘 쏟아지는 D-코퍼레이션의 K55도 있지만, 나름 악평이 있는 가운데, 훌륭한 디테일이나 새로운 설계 등이 반영되었다는 키네틱의 M109A2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디테일이 별로다, 진짜 안맞는다" 등의 킷트의 평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지라 걱정은 되었지만, 뭐 어떻습니까~ 전 깍고 다듬는 것을 그다지 불편해 하지 않아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멋지죠? 가급적 스트레이트로 만들겁니다.. 저라고 무조건 깍고 자작하고 그러진 않거든요;; 근데!!! 한국군 특유의 사이드 미러와 장비품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0' ) ;; 제 버릇 개 못준다죠? ㅎㅎ

키네틱 M109A2 사진입니다.. 박스 아트 멋지구요~ 한국군 K55도 이 모델 기반이기 때문에 크게 개조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열어보면 깔끔한 설명서와 검은색 반연결식 트랙, 그리고 부품이 보입니다.. 포장은 비닐인데, 꼭 레벨이나 타 메이커의 재활용 비닐 같은 투박함이 보이네요~

차체 입니다.. 플라스틱의 재질은 다소 단단해 보이고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예전 트럼페터의 K1A1 같은 느낌의 수지인데요, 다행히 무수지 등의 접착제에 잘 반응하더군요~ ('0' )

이탈레리와 다른 부품 구성과 설계가 보입니다.. 대체로 부품의 몰드는 칼같이 또렷하진 않지만 이탈레리 보다는 더 많고 정밀해 보입니다 ('0' ) 우측 155미리 포탄도 보이네요.. 운반용 고리가 달린 모습과 뇌관을 결합한 모양의 포탄 두 종류네요~

포신과 포신 후미(폐쇄기)와 기부의 부품이 집결한 런너인데 이탈레리의 그것보다 굉장히 정밀하고 부품이 많습니다 ('0' ) 이건 장점이에요!
예전에 몰드가 너무 투박하고 엉망이라고 지적되었던 헤드라이트인데 ('0' ) 많이 뭉그러져 보이긴 하네요! 장비품등도 요즘 잘나가는 메이커에 비하면 디테일 하진 않지만 전 이런거에 그닥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괜찮습니다 ('0' )

바퀴들인데, 제법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고무 부분이 분리되어 색칠을 할 때 미리 색칠하고 나중에 조립할까? 고민중입니다 ('0' )

반연결식 트랙인데요, 조립이 쉬울 것이고 디테일도 괜찮습니다. 약간의 수축이 보이지만 손볼 수 있는 수준이구요 ('0' )
여기까지 런너와 구성품을 보았는데, 총평은 투박해 보이는 느낌의 사출상태.. 깍고 사포등으로 다듬는 공정이 자주 들어갈 수 밖에 없으나 나름 정밀성을 자랑하는 설계와 구성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새로운 설계와 정밀함을 시도한 제품인데 금형제작이나 사출상태 등에서 감점을 당했다"라고 평할 수 있을까요?? 여튼 여기까지 하면 박스오픈 리뷰가 되어 버리는데요;; 전 만들려고 샀기 때문에 바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0' ) 하핫.. 과연 얼마나 안맞고 만들기 어려운지 등등 알아볼 수도 있겠네요!
참! 데칼은 별도로 DEF model의 한국군 K55 전용 데칼을 별도로 준비했습니다.. 키네틱에도 4색 위장무늬를 한 미군 도장예가 있는데 한국군 데칼은 없어요;; 
킷트 자체의 데칼은 카르토 그라프제라네요! 하지만 쓸일이 없다는 사실!!! 우린 한국군 K55 만들거니까요;; ('0' );; 그래도 섭섭한 건 우리나라는 M109 다량 운용하는 국가중 순위권인데.. 제외시키다니!!

포탑의 포신 가동부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나중에 포신을 움직이기 위해선 갈고 다듬어 주어야 하더군요 ('0' ) 아예 안맞는 건 아닌데 이리저리 맞춰가며 갈아내고 마무리 좀 해줘야 됩니다.

후미 폐쇄기 보이시나요? 포탄과 장약을 넣고 닫고 발사하는 부분이죠 ('0' ) 나름 잘 재현하려고 했는데, 부품 자체는 투박합니다.. 예전의 트럼페터 생각이 자꾸 났습니다 ('0' ) ㅎㅎㅎ

이탈레리에 비한다면 많이 정밀합니다.. 확실히 설계가 다르죠 ('0' ) 약간 안맞긴 하지만 무수지로 녹여가며 접착하기 때문에 틈을 메워버리거나 무수지로 어느정도 맞닿은 부분이 녹은 후 힘주어 접착하면 서로 안맞는 부분도 보완이 되긴 합니다.. 단 요즘의 드래곤이나 타미야, 아카데미에 익숙한 분들은 "짜증"이 나실지도 모르겠네요 ('0' );;

급한 마음에 포탑 가조립하고 포신 얹어봤습니다.. ('0' ) 자세 나오네요~

잘생겼네요 ('0' ) 만들고 나면 멋있을 겁니다!

프로포션? 이라고 하나요.. 여튼 실물의 그 느낌! 잘 살아납니다.. 그리고 포신 제퇴기도 두종류가 있는데 K55는 두종류 다 보이더군요.. 어느 것을 해도 문제가 되진 않을 듯 합니다..

전 위의 사진 속의 제퇴기로 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밤이 늦었기에 여기까지 만들고 자러 갑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