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날에 참...
게시판 > 수다 떨기
2015-01-19 02:17:22, 읽음: 2182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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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모형 외의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몇몇 회원분들이 제 신상에 대해 자꾸 언급을 하시기로 어쩔 수 없이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출판한 책들은 주로 동양고전이나 종교에 대한 서적이었지만 인터넷에 올린 글들의 절반 이상은 군사와 전쟁사에 관련된 글입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들도 대개 군사분야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출판하려고 준비 중인 책도 '동북아 전쟁사'라는 전쟁물과 '손자병법'이라는 군사철학서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여자일 수가 없다고 굳게 믿고 그것을 신앙처럼 고수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십 몇년 전의 엣날에 참 그랬지요. 그러나 그 후에 오프에서 활동을 하고 대가족공동체를 운영한지 10년이 넘은 지금은 그런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때 그 옛날에는 타진요나 땅굴을 찾는 사람들처럼 구름의 정체를 밝히는데 인생을 몽땅 걸다시피 한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소한 일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그때 그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트나 게시판에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글들이 작성된 날짜를 보면 전부 다가 10년이 넘은 것들입니다.

지금 현재는 제가 그런 의심을 받을 이유도 없고 의심을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미 공개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여기처럼 제가 새로 활동을 하는 사이트에서는 아직도 제 신상에 대해 억측을 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여자는 군사나 전쟁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글을 쓸 수 없다거나 여자는 미리터리 모델링을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진요 같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재판을 받고 처벌을 받고 벌금을 물어도 고치지 않습니다. 제 신상 문제로 쓸데없는 음해와 인신공격을 하다가 법적인 처벌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직도 후회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해꼬지를 하려고 듭니다. 그 시간에 더 가치있는 일을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여기는 모형을 하는 모형인들의 공간입니다. 모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모형을 보여주는 자리에 여자니 남자니 하는 애기가 왜 나옵니까? 바라는 것은 그냥 모형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모형을 즐기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이야기로 서로 피곤해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옛날엔 참 그런 일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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