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수강생이셨던 박준우님이 처음으로 강사가 되어 프라모델 수업을 한다고 알려 드렸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수업하는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고 잘 하고 있을까 알고 싶어서 지난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에어브러시 없이 아크릴 붓질 만으로도 작업이 될까 싶었죠.
강의실 문을 여니까 익숙했던 락카나 에나멜, 신너 냄새가 나지 않아 좀 낯설더라구요^^



아크릴 도료를 주로 사용하며 전용 용제는 물, 그리고 신속한 건조를 위한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파스텔도 보이고, 유화 도료도 틈틈이 사용해주면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는데 정겹더군요.
묽게 희석해서 붓으로 바르는데 천천히 여러번 겹쳐 가면서 차분하게 칠하시는데요 굉장히 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내께서 수강신청을 해주셔서 오신 분도 있었고, 강사님과 친분이 있어서 알고 오신 분도 있고, 각자 사연이 다양했습니다.
일주일 중에 딱 하루 만이라도 규칙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좋다고들 하셨습니다^^

뭐든 시작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고 나면 차근차근 되어간다는 것을 또 느꼈습니다.
박준우 강사님께 처음 수업을 권해드렸을 때, 관련 경력도 없고 시작한지 얼마 안된다고 하시면서 머뭇거리면서 빼셨는데요
이젠 이렇게 수강생들과 더불어 소박하면서도 즐거운 모습으로 작업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3월부터 시작되는 봄학기 정규강좌 강의계획서도 저보다 먼저 문화센터 사무실에 제출하고서 기대를 하시대요
또 어떤 새로운 분들과의 작업이 시작될지 두근두근 하신가 봅니다.
잘 이끌어 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