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이 모형사업을 접은 결정적 계기에 대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게시판 > 수다 떨기
2026-05-24 08:44:55, 읽음: 375
석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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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중학교때 드래곤이라는 회사이라는 회사가 한국에 소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설립은 1987년이라고 하네요. 이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계기가 저는 걸프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당시 걸프전이 시작되고 지상전 시작전 이라크군의 T72에 대한 관심이 엄청났었습니다. 
 이 시기 드레곤이 구소련 전차라인을 정말 뿜어내기 시작하였는데 나름 세미연결식이나 연결식 궤도를 넣어주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이 홍콩회사가 타미야를 속된 표현으로 딸지 몰랐습니다.  몇년후 이야기로만 듣던 군제 하이테크를 통으로 가져와서 아주 싸게 만들어 뿌려주니 이런 혜자가 없었습니다.  이때 이미 승부가 난 것 같습니다.
 정말 90년대와 2000년대 초까지 금과 옥조 같은 킷들이 뿜어져 나오고 메직트랙 나올때 일본제조업에 대한 무한 신뢰까지 아작을 내어줄 정도였습니다.  참신과 혁신 도전 정신에 저는 중화권 제조업에 대한 어마어마한 힘을 느꼈습니다. 양이 곧 질로 승화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kirin, 상하이 드래곤등 차별화와 유통망 구축의 힘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만든 신화로 중국본토의 다양한 경쟁사의 진입을 유도하고 공급과잉으로 이어지며 레드오션을 일으키면서 어려움을 격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사업정리를 결심한 것은 결국 매직트랙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학배합의 대참사였는데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중국내수에서 매직트랙을 다시 도입하여 판매를 시작하였지만 이미 시장주도권을 상실하고 사업철수를 결심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고 보면 한 몇년간 드래곤 신제품 잘 못본 것 같습니다.
 드레곤을 인수한 지미 모델도 중국내외의 폐업하거나 사업철수한 회사의 금형인수해서 제작하여 ( 아웃소싱인지, 직접 만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유통판매하는 회사인데 드래곤 금형의 일부만 인수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마 과거 판매현황  분석해서  일부 재발매만 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기업의 퇴장에 아쉬움이 크고 수집한 킷들 잘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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