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nco 1/350 영국해군 탄도미사일 핵잠수함 HMS 뱅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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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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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안

박스 아트는 잠항 상태에서 트라이던트 미사일을 발사하는 뱅가드를 시원한 느낌으로 그렸습니다.
> 대만의 신예 메이커 Bronco models는 주력을 AFV쪽으로 두고 있지만 간혹 함선 키트도 발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주로 자국 대만의 함정이나 적국 중국의 함정을 키트로 발매하더니 이번 8월 신제품으로 느닷없이 영국 해군 핵잠수함 HMS 뱅가드를 발매했네요. 뱅가드급 핵잠수함은 영국의 국가안보를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전략 핵 전력을 담당하며 모두 4척이 1993년부터 1999년 사이에 취역하여 구형 레졸루션 급 전략 핵 잠수함과 교체되었습니다. 영국 특유의 유체역학을 고려한 고래형 함체 디자인을 채택한 걸로도 유명하고, 길이 149미터, 배수량 1만 6천톤, 미국제 트라이던트 D5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16발 장비하고 있고, 각각 장비한 8발의 핵탄두로 북반구 어느 곳이든 총 128개의 핵탄두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방어용으로 스피어피시 어뢰도 장비하고 있습니다. 키트 구매는 아직 국내 입하가 안되어서, 홍콩 H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했습니다.

박스 내용물은 참 단촐합니다. 선체가 커서 박스도 커지긴 했는데 공간이 텅텅 남습니다.
근접 사진 들어갑니다.

러시아의 타이푼급, 미국의 오하이오급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잠수함 답게 선체는 길고 두툼합니다. 상하 분할로 되어 있습니다. 설계상 스크루 축 부품이 별도 부품이 아니고 선체 부품의 일부로 되어 있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축이 부러져 있어서, 이 사진에는 축이 안보입니다. 사진 찍은 후 축을 다시 붙였습니다만 다시 부러지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선체 상하부를 붙여 봤습니다. 함수쪽 곡선이 영락없이 긴수염고래 머리 곡선하고 똑같습니다. 정말 소리도 안내고 바닷속을 돌아다닐 거 같네요.

트라이던트 핵미사일 발사관 부분입니다. 15년도 더 예전에 나온 드래곤의 1/350 오하이오, 타이푼 키트에서는 발사관 해치가 가동식이었는데, 이 키트는 맨 앞 2개는 해치 개폐 선택식이고 나머지는 그냥 몰드로 처리했습니다. 좀 아쉽습니다.

어뢰 발사관 해치 부분 몰드가 너무 깊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잠수함에서 이정도 큰 틈이 벌어져 있으면 물이 막 새들어오겠죠. 모형적 과장으로 이해합니다.

설명서의 컬러 가이드

튀어나온 것이 별로 없어 조립이 간단한 현대 핵잠수함 키트답게 설명서는 단촐합니다. 제 와이프는 핵잠수함 키트 조립하는 거 보고 "웬 몽둥이를 만들어요?"할 정도였다는.....

함교, 방향타, 스크루, 트라이던트 미사일 등 기타 잡다한 부품을 모아놓은 런너 1판. 이게 부품의 전부입니다.

에칭이 하나 들어있는데, 가장 큰 것은 베이스에 붙일 명패이고, 왼쪽 아래 작은 것 2개는 함교 양 옆에 붙일 함명 명판, 그 옆에 있는 것은 함수 위쪽에 붙일 소너 관련 장비 부품입니다. 데칼도 잠수함 답게, 흘수선 표시 정도만 있는 단촐한 데칼.

평범한 베이스 부품.
영국 잠수함이라는 어찌 보면 마이너한 키트를, 영국 메이커도 아닌 브롱코에서 발매해 주어서 잠수함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감사하고 싶네요. 러시아의 신형 핵잠수함들도 만들어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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